최근 갱신9월 29일 북한 외무성이 발표한 비망록의 내용과 통일부 당국자의 평가를 새로 반영했습니다. 연설에서 한국 핵잠수함을 비판한 내용과 정부의 핵추진잠수함 특별법안 의결 보도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 김 부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혀 온 북미 대화를 연설에서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외무성 비망록은 미국의 핵전력 증강과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핵전파 행위'라고 부르며, 한국의 우라늄 농축 승인과 핵잠수함 협력을 문제 삼았습니다.
- 통일부 당국자는 비망록이 유엔 연설 시점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보이며, 책임 있는 핵보유국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 외무성 비망록 분량
- 6,500여 자2026년 9월 29일 기준, 뉴시스 보도
- 이전 외무성 비망록 이후 경과 기간
- 약 16개월지난해 5월 미국 골든돔 비난 비망록 이후, 뉴시스 보도
-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유엔총회 미파견 기간
- 6년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2024년까지, 연합뉴스·한겨레 보도
-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북한 핵무기 보유 수
- 57개2026년 8월 발언, 노컷뉴스 보도
- 북한 비망록이 호주 핵잠수함 연료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 핵탄두 수
- 160개2026년 9월 29일 북한 외무성 주장, 세계일보 보도
무슨 일인가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급)은 9월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어떤 경우에도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다시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핵 억제력을 외부의 침략과 위협에서 주권과 안전, 평화를 지키는 '절대적 힘'이라고 불렀습니다. 한반도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북한이 강력한 전쟁 억제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핵보유국으로서의 사명에 더 충실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한미 연합훈련 을지 프리덤 실드를 언급하며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핵전쟁 각본'을 고쳐 쓰며 실행력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이 서울의 핵잠수함 보유 '야망'을 승인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옮겨 배치해 지역 안보를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도 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평화헌법 개정과 군사기구 개편, 장거리 공격 무기 개발을 재무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혀 온 북미 대화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연설 중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 등 북측 대표부 직원들은 박수를 보냈고, 다른 나라 대표단의 호응은 없었습니다. 한국·미국·일본 대표부 직원 일부는 자리를 지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9월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되는 미국의 핵전파행위와 우리의 불변한 대응선택'이라는 비망록을 발표했습니다. 비망록은 미국을 핵전파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미국의 핵전력 증강과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핵전파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핵확산금지조약(NPT)이 약소국에 대한 미국의 핵 위협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됐다는 주장도 담겼습니다. 미국이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를 승인한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불안정성을 더하는 '위험한 사태 발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2015년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서 한국의 우라늄 농축 활동 등을 승인해 한국의 '핵야망'에 길을 열어 줬다고 했습니다. 저농축우라늄 연료를 내세운 한미 핵잠수함 협력이 결국 무기급 핵물질 농축 권리와 핵무기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9월 29일 기자들과 만나 비망록 발표가 김 부상의 연설 시점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핵보유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책임 있는 핵보유국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뉴시스가 전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고, 이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배경과 경위
북한은 2023년 9월 헌법을 개정해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기하고 스스로를 핵보유국이라고 불러 왔습니다. 김 부상의 발언은 핵보유국 지위를 되돌릴 수 없다는 북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 북한은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2024년까지 6년 동안 유엔총회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고, 그 사이에는 김성 유엔 대사가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2025년 김 부상이 참석하면서 고위급 대표단 파견이 7년 만에 재개됐고, 2026년에도 연설해 2년 연속 유엔 무대에 섰습니다.
2026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줄이라고 지시하고 북미 정상회담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달 북한이 핵무기를 57개 보유했다고 이례적으로 언급했습니다. 9월 22일 유엔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먼저 중단시키고 축소한 뒤 핵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같은 날 기조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9월 24일에는 최선희 외무상이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반발하는 담화를 내고 핵 보유 의지가 영원하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전했습니다. 뉴시스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이 아니라 핵보유국을 전제로 한 핵군축 협상을 노린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고, 북한은 이후 2024년까지 유엔총회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 북한이 헌법을 개정해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명기했습니다.
- 김선경 부상이 유엔총회에 참석해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파견이 7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하고 북미 정상회담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한 핵·미사일 능력의 중단과 축소를 거쳐 핵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반발하며 핵 보유 의지를 재확인하는 담화를 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북한 외무성이 미국의 핵전파 행위를 비난하고 한국 핵잠수함이 핵 보유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비망록을 발표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김선경(북한 외무성 부상)
-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고 핵 억제력이 주권과 안전을 지키며 한반도 충돌을 막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군사협력과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 일본의 재무장을 비판했습니다.
- 북한 외무성
- 9월 29일 비망록에서 미국의 확장억제와 핵전력 증강을 '핵전파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미 핵잠수함 협력이 한국의 핵무기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최선희(북한 외무상)
- 9월 24일 담화에서 핵 보유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고 절대불변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전했습니다.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재확인한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에는 반발했습니다.
- 이재명(대한민국 대통령)
- 9월 22일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먼저 중단시키고 축소한 뒤 장기적으로 핵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 왔지만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북한 관련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다.
-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해 최근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고, 한국 외교 당국 관계자가 이를 전했습니다.
- 통일부 당국자
- 외무성 비망록이 김 부상의 연설 시점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보이며, 핵보유의 정당성과 책임 있는 핵보유국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9월 28일(현지시간)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했습니다.
- 김 부상은 핵보유국 지위를 되돌릴 수 없다는 북한의 공식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 김 부상은 한미 연합훈련과 한미일 군사협력,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 김 부상은 연설에서 북미 대화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북한 외무성은 9월 29일 비망록을 발표해 미국의 핵전파 행위를 비난하고 한국 핵잠수함에 대한 미국의 승인을 문제 삼았습니다.
- 북한은 2019년 이후 2024년까지 유엔총회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지 않다가 2025년에 재개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북한은 미국이 승인한 한국 핵잠수함이 무기급 핵물질 농축과 핵무기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한국이나 미국 정부의 반박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김 부상은 북한의 핵 억제력 때문에 한반도에서 물리적 충돌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한 한국·미국 정부의 별도 반박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연설에 북미 대화 언급이 없던 이유를 두고 매일경제는 양자외교 사안이라 메시지를 관리한 것으로 풀이했고, 연합뉴스와 한겨레는 비핵화는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뉴시스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이 아닌 핵보유국을 전제로 한 핵군축 협상을 노린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지만, 북한이 이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닙니다.
용어 풀이
- 비망록
- 북한 외무성이 특정 사안에 관한 자신들의 입장과 해명을 대외에 공개하는 문서 형식입니다.
- 확장억제
- 미국이 핵전력을 포함한 군사력으로 동맹국에 대한 공격을 막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흔히 핵우산이라고 부릅니다.
- 핵확산금지조약(NPT)
- 핵보유국 확대를 막고 핵군축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다루는 1968년 조인 국제조약입니다.
- 핵추진잠수함
- 핵에너지를 동력으로 쓰는 잠수함으로, 핵무기를 싣는다는 뜻과는 구별됩니다.
- 유엔총회 일반토의
- 유엔 회원국 대표가 총회 기간에 국제 현안과 자국 입장을 밝히는 공개 연설 일정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정부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경향신문이 전했습니다.
- 김 부상의 연설에는 북미 대화나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에 대한 직접 언급이 없었습니다. 북한이 이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낼지는 북한 당국의 발표로 확인됩니다.
- 뉴시스가 전한 핵군축 협상 추구 분석이 맞는지는 이후 북한과 미국이 내놓는 공식 입장으로 가려집니다.
갱신 기록
- 9월 29일 북한 외무성이 발표한 비망록의 내용과 통일부 당국자의 평가를 새로 반영했습니다. 연설에서 한국 핵잠수함을 비판한 내용과 정부의 핵추진잠수함 특별법안 의결 보도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기사 21건, 매체 13곳 기준)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7건, 매체 5곳 기준)
자주 묻는 질문
김선경 부상은 유엔에서 무엇을 주장했나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는 어떤 경우에도 되돌릴 수 없고, 핵 억제력이 주권과 안전을 지킨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군사협력과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도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에 대해 어떻게 말했나요?+
연설에서는 미국이 서울의 핵잠수함 보유를 승인해 지역 안보를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9월 29일 비망록에서는 한미 핵잠수함 협력이 결국 한국의 핵무기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상이 북미 대화에 관해 언급했나요?+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의지를 밝혀 온 상황이어서 관심이 있었지만, 연설에는 구체적인 제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9월 29일 북한 외무성 비망록은 무엇인가요?+
북한 외무성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6,500여 자 분량의 문서입니다. 미국의 핵전력 증강과 확장억제를 핵전파 행위라고 비난하고 한국 핵잠수함에 대한 미국의 승인을 문제 삼았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북, 유엔서 “핵보유국 지위 되돌릴 수 없어”…한국 핵잠수함 추진 비난한겨레
- 북한 외무성 부상, 유엔서 “핵보유국 지위 되돌릴 수 없어”…북·미 대화 언급 안 해경향신문
- 北외무성 부상, 유엔서 핵보유 정당화·韓핵잠건조 비판 ‘이중잣대’매일경제
- 北 "핵잠·농축권한, 韓핵야망 실현시킬 것"…북핵은 정당화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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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외무성 부상 "핵보유국 지위,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종합)연합뉴스
2026년 09월 29일 15:58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