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갱신한국출판인회의가 AI 학습 작품의 이용 근거 공개와 권리자의 허락·보상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호소문 연명을 시작한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출판인회의는 10월 16일 정부·국회·AI 기업에 보내는 '대한민국 호소문'을 작성해 연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문고 등에 들어온 한국어 도서 대량 구매 문의가 AI 학습용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공동 대응입니다. 호소문은 학습 데이터의 투명성, 권리자의 이용 허락,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교보문고는 2026년 미국·영국 등 해외 소재 업체 약 10곳에서 한국어 책 약 10만권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판매가 끝난 물량이 아니라 구매 문의 규모이며, 약 10만 종을 한 종당 한 권씩 사겠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특정 제목이나 분야를 지정하지 않고 서로 다른 책을 폭넓게 확보하려는 방식이었습니다.
교보문고는 기존 해외 서점들이 통상 구매 목록과 목적을 제시했던 것과 이번 문의가 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종류의 책을 구하면서 최종 납품처도 확인되지 않아 AI 학습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교보문고는 출판사와 유통업계에 미칠 위험을 고려해 거래 논의를 중단했으며, 활용 목적과 최종 납품처가 확인되지 않으면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매 목적에 답하지 않은 업체도, AI 학습 목적을 부인한 업체도 있었습니다. 교보문고는 업체들이 납품처 정보를 비밀유지 사항이라며 공개하지 않았고, 일부는 AI 학습 목적을 부인하면서도 최종 납품처가 데이터 관련 기업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설명만으로 특정 AI 개발사가 주문을 주도했다거나 책이 실제 학습에 사용됐다고 확정할 수는 없으며, 거래 중단은 가능성에 대한 교보문고의 판단이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의 요구는 책을 산 뒤 학습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권리자가 무엇을 알 수 있고, 어떤 의사를 밝힐 수 있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AI 기업이 이용 작품과 출처, 적법한 이용 근거를 기록해 권리자가 확인하게 하고,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허락했다고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권리자의 허락과 보상에 관한 출판인회의의 요구이며, 새 보상 제도가 시행됐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해외에서는 AI 기업이 실물 책을 대량 구매하고 스캔해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출판계의 쟁점이 됐습니다. 미국 도서 유통업체 잉그램은 2026년 1월 출판사들에 AI 기업으로의 판매를 원하지 않으면 자사 책을 판매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일본에서도 도서 유통업체 닛판 측의 일본어 도서가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에 판매된 사례가 알려졌습니다. 닛판 측은 해당 도서가 AI 학습에 쓰일 것이라는 사실을 당시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의 의심스러운 구매 문의는 새책에만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8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B사가 예스24 중고서점과 서울책보고에 헌책 대량 매입을 문의하면서 전체 권수보다 서로 다른 책의 종수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0월 13일 이사회에서 일반 서점·중고서점·도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교보문고는 해외 여러 업체로부터 한국어 도서 대량 구매 문의를 받았습니다.
- 교보문고는 구매 목적과 최종 납품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거래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 한국출판인회의는 AI 학습 데이터의 투명성과 이용 허락, 보상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작성해 연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교보문고
최대한 많은 종류의 책을 확보하려는 구매 방식과 불분명한 납품처를 근거로 AI 학습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출판사와 도서 유통업계에 미칠 위험을 고려해 최종 납품처와 활용 목적이 확인되지 않으면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출판사와 유통업계 사이의 정보 공유와 대응 원칙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교보문고에 구매를 문의한 일부 해외 업체
교보문고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구매 목적이 AI 학습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최종 납품처를 데이터 관련 기업이라고 설명한 업체도 있었지만, 납품처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업체들이 제시한 별도의 활용 목적이나 학습 목적을 부인한 근거는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작가의 동의 없이 출판물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데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다른 출판단체들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점과 유통업체의 실태조사와 함께 다른 출판단체들과의 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가 동의 없는 학습을 비판하고 학습에 사용한 작품의 공개를 요구하는 프랑크푸르트 호소문에 동참한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출판인회의
작품이 언제, 어떻게, 어느 AI에 쓰였는지 권리자가 알 수 없어 이용을 거절하거나 대가를 요구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상력이 약한 중소 출판사와 개인 창작자도 공정한 조건에서 보상받아야 하며, 정부와 국회가 산업 육성을 이유로 창작자의 권리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습니다. AI 기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며, 책임 있는 활용과 공정한 협력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서점과 도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대량 구매 문의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으며,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다른 출판단체들과 작가 동의 없는 AI 학습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표 날짜는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날짜별 보도 건수
- 3
- 5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진보 성향 3건
- 보수 성향 3건
- 미분류 2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한겨레
- 세계일보
- 중앙일보
- 경향신문
- 서울신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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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계 “AI 기업, 책 이용에 정당한 대가 지급하라” 공동성명한겨레
- AI 기업의 ‘이상 주문’에 출판인회의 “AI 학습 정당한 대가 지급해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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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갱신 기록 보기
- 한국출판인회의가 AI 학습 작품의 이용 근거 공개와 권리자의 허락·보상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호소문 연명을 시작한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기사 8건, 매체 6곳 기준)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3건, 매체 3곳 기준)
2026년 10월 16일 15:47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