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갱신재가동 뒤 남는 운전 기간이 약 7~8년이라는 설명과 동시사고 평가 논란, 계속운전 제도 개선 주장을 반영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월 2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안을 의결했습니다. 최종 표결에는 재적위원 9명 중 7명이 참여했고, 5명이 찬성하고 박종운·진재용 위원은 반대했습니다. 10월 15일 첫 심의에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와 주요기기 수명평가 등에 관한 추가 자료를 요구하며 결론을 보류한 뒤, 두 번째 심의에서 허가를 결정했습니다.
허가를 받았어도 두 원전이 곧바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수원은 심사에서 확인된 안전성 개선사항을 이행하고 설비 개선과 정비를 완료한 뒤, 규제기관의 정기검사와 원안위 현장점검으로 재가동에 필요한 안전성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한수원이 제시한 2027년 상반기 순차 재가동은 이 후속 절차를 거치는 것을 전제로 한 목표입니다.
원안위는 주요 설비의 수명평가와 교체·개선 계획을 검토한 결과 계속운전 기간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상 정상운전의 방사선 영향은 최대 0.096밀리시버트로 기준치 0.25밀리시버트보다 낮고, 중대사고 등을 포함한 사고 영향은 최대 103.3밀리시버트로 기준치 250밀리시버트 이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민단체가 제기한 여러 원전의 동시사고와 주민에게 겹치는 방사선 영향 문제는 개별 원전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와 함께 논쟁이 이어지는 쟁점입니다.
계속운전은 원래 정한 운전 기간이 끝난 원전이 안전성 심사와 운영변경허가를 거쳐 운전을 이어가는 제도입니다. 허가된 10년은 기존 설계수명 만료일부터 계산하므로, 고리 3호기는 2034년 9월 28일, 4호기는 2035년 8월 6일까지 운전할 수 있습니다. 가동을 멈춘 기간과 재가동 준비 기간도 포함되기 때문에, 2027년 상반기 재가동을 전제로 실제 남는 운전 기간은 3호기 약 7년, 4호기 약 8년입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023년 5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설계, 경년열화 관리, 주요기기 수명평가 등 16개 항목을 심사했습니다. 경년열화는 시간이 지나며 설비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원안위는 두 원전의 설계가 같아도 운전·보수 이력이 다른 점을 고려해 구조물과 설비의 실제 상태를 각각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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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3호기는 2024년 9월 28일, 4호기는 2025년 8월 6일 각각 40년의 설계수명이 끝나 가동을 멈췄습니다. 한수원은 각각 10년 연장을 위해 2022년 9월 26일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제출했고, 2023년 11월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2026년 3월부터 9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기술원의 안전성 심사 결과를 사전검토했습니다.
원안위는 10월 15일 고리 3·4호기와 한빛 1·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했습니다. 중대사고 때 사고 확대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설비·전략·훈련을 담은 문서로, 운전 기간을 연장하는 계속운전 허가와는 별도 절차입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고리 3·4호기는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원안위는 세 번째 심의에서 원전 4기의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했습니다.
- 원안위는 10월 27일 고리 3·4호기의 운전 기간을 기존 설계수명 만료일부터 각각 10년 연장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요 설비의 수명과 교체·개선 계획을 검토해 계속운전 기간에 충분한 안전여유가 확보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최원호 위원장은 한수원의 설비 개선이 안전기준에 맞게 이행되는지 현장에서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계속운전이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해 안전을 우선으로 재가동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계속운전은 전기를 저렴하게 제때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가동 공백을 줄이려면 운전 중 미리 계속운전 허가를 받거나, 한 번에 20년을 추가로 운전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다수기 확률론적안전성평가
- 같은 부지의 여러 원전에서 동시에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과 그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평가입니다.
한수원은 설비 개선과 정비를 마치고 규제기관의 정기검사와 원안위 현장점검을 거쳐 2027년 상반기 고리 3·4호기를 순차 재가동할 계획입니다.
원안위는 2027년 상반기에 한빛 1·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상정하고, 한울 1·2호기와 월성 2·3·4호기도 순차적으로 심의할 계획입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날짜별 보도 건수
- 13
- 23
- 1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진보 성향 6건
- 보수 성향 15건
- 미분류 16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경향신문
- 조선일보
- 세계일보
- 뉴시스
- 오마이뉴스
- 한겨레
- 중앙일보
- 서울신문
- 한국경제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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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췄던 고리 3·4호기 내년 초 재가동…“실제 가동은 7~8년”중앙일보
- 고리 원전 3·4호기 내년 초 다시 가동한국경제
-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7∼8년 더 가동국민일보
리포트 갱신 기록 보기
- 재가동 뒤 남는 운전 기간이 약 7~8년이라는 설명과 동시사고 평가 논란, 계속운전 제도 개선 주장을 반영했습니다. (기사 37건, 매체 14곳 기준)
- 10월 27일 고리 3·4호기의 계속운전 허가와 한수원의 2027년 상반기 순차 재가동 계획을 반영했습니다. (기사 30건, 매체 13곳 기준)
- 원안위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결론을 보류하고 공청회와 주요기기 수명평가 등에 관한 추가 자료를 요구한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기사 13건, 매체 8곳 기준)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4건, 매체 3곳 기준)
2026년 10월 27일 22:10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