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갱신ASK 참여 기업·기관 확대, 배터리 관리·차량 통신용 칩 개발 현황과 국산화율 목표, 아산 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반영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현대모비스는 10월 21일 경기 성남에서 제2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ASK)’를 열고 공동 개발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ASK 참여 국내 업체들과 발굴한 시스템반도체 협업 과제 19건 가운데 13종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 중 9종은 적용할 목표 차종까지 선정했습니다. 개발 착수와 차종 선정은 제품 완성이나 양산차 탑재 완료를 뜻하지 않으며, 차량 적용을 향해 진행 중인 단계에 해당합니다.
협력의 중심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동차에 쓰일 수 있는지 검증한 뒤 양산으로 이어 가는 데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가 요구하는 기능과 품질, 적용 시기와 목표 차종을 개발 초기부터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체가 실제 사용처를 염두에 두고 기술 개발과 투자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수요 기반 개발’ 방식으로 설명했습니다.
현재 발표된 내용은 개발 진척과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공동 개발 중인 반도체를 2027년부터 차량 개발 초기 시험에 투입하고, 현대차·기아 양산차에 처음 탑재하는 목표 시점을 2029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밝힌 목표이며, 13종의 개발 착수나 9종의 목표 차종 선정만으로 해당 시점의 양산차 탑재까지 확정됐다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10월 21일 출범한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에는 현대차·현대모비스·LG전자 등 수요기업과 설계·생산·패키징 분야의 24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완성차·부품사가 필요한 성능과 규격을 제시하면 팹리스인 설계 전문기업이 개발하고, 파운드리인 위탁생산 기업과 패키징 기업이 생산과 후속 공정을 맡는 구조입니다. 산업통상부는 공동 과제를 발굴해 연구개발과 시설, 전문인력 지원을 연결하겠다고 밝혔으며, TF는 2026년 9월 업계가 상시 협력채널 구축을 건의한 뒤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협의체인 M.AX 얼라이언스 산하에 설치됐습니다.
현대모비스와 SK키파운드리, 중소 팹리스 4개사, 지원기관 4곳은 차량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는 전력 손실을 줄이는 데 쓰이지만, 특수 제조·평가 장비가 필요해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시설을 갖추기 어려웠다는 설명입니다. 참여 기업·기관은 제조·평가 장비와 실제 차량·주행시험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국내 업체의 설계와 생산, 전문기관의 성능 평가, 수요기업의 차량 검증을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개발 대상인 시스템반도체는 차량의 제어·통신·전원 관리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가전용 기술을 자동차용으로 바꾸거나 차량에 필요한 통신 칩을 개발하는 과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라텍과 LX세미콘은 배터리 상태를 관리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쓸 무선통신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차량 내부 데이터 통신용 네트워크 반도체의 시제품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개별 제품의 개발·평가 단계와 별도로, 포럼에서는 차량용 미세제어장치(MCU), 통신·전원 반도체와 탄화규소(SiC)·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전력반도체의 국산화 협력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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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는 심한 온도 변화와 진동을 견뎌야 하고, 고장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검증해야 합니다. 이희현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관리실 상무는 반도체 개발에 2~3년, 이후 차량 검증과 시험에 1년 반~2년 반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업체의 기존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로는 어보브반도체가 세탁기 모터용 미세제어장치에 차량 통신 기능을 추가하는 개발과, 글로벌테크놀로지가 TV 화면 구동 기술을 차량 화면 뒤 조명용 반도체에 적용해 2029년 양산을 추진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ASK는 현대모비스가 완성차·부품사와 국내 반도체 업체의 협력을 위해 2025년 출범시킨 플랫폼입니다. 참여 기업·기관이 출범 당시 27곳에서 2026년 53곳으로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참여 규모는 10월 21일 별도로 출범한 원팀 TF의 24개 기업·기관과 구분해야 합니다.
국산화 논의에는 공급 중단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2025년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은 약 5%였고,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반도체 공급난으로 자동차 공장이 멈춘 경험도 있습니다. 원팀이 2030년까지 국산화율을 1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규석 사장은 수급난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현대모비스와 국내 업체들은 시스템반도체 협업 과제 19건을 발굴했습니다.
- 공동 개발에 착수한 시스템반도체 13종 중 9종은 적용 목표 차종을 선정했습니다.
- 10월 21일 성남에서 열린 ASK 포럼에서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가 출범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의 높은 진입 장벽을 개별 기업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각사의 강점을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발부터 검증과 양산까지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으로, 공동 개발의 범위를 제품 설계 이후까지 넓히는 데 무게를 뒀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김 장관은 설계부터 양산에 이르는 상용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원팀 TF를 통해 함께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한 비메모리 분야의 지원 방안을 더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패키징
- 반도체 칩을 보호하고 외부 회로와 연결해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공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2027년부터 공동 개발 중인 반도체를 차량 개발 초기 단계의 시험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충남 아산에 구축 중인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25년 첫 ASK 포럼에서 나온 업계 요청에 따라 추진되며, 설계부터 인증·평가까지 지원하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날짜별 보도 건수
- 13
- 4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진보 성향 1건
- 보수 성향 11건
- 미분류 5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서로 다른 매체 7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조선일보
- 이데일리
- 뉴시스
- 동아일보
- 중앙일보
- 서울경제
- 서울신문
리포트 갱신 기록 보기
- ASK 참여 기업·기관 확대, 배터리 관리·차량 통신용 칩 개발 현황과 국산화율 목표, 아산 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반영했습니다. (기사 17건, 매체 10곳 기준)
- 2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원팀 TF의 역할 분담과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제조·평가·실차 검증 기반 공동 구축 협약을 반영했습니다. (기사 13건, 매체 9곳 기준)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3건, 매체 3곳 기준)
2026년 10월 22일 07:12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