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갱신법원의 쟁의행위 제한 공정 확대와 노조의 10월 21일 집회 취소, 2차 파업 계획 재검토를 반영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6일 서울고법 인천재판부 민사1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를 상대로 신청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의 항고심에서 제한 대상 생산공정을 3개에서 9개로 늘렸습니다. 가처분은 본안 판결 전에 임시로 권리나 법률관계를 정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결정은 파업 중에도 유지해야 하는 생산 작업의 범위를 넓힌 것으로, 노조의 모든 쟁의행위를 금지한 결정은 아닙니다.
1심은 생산 후반의 농축 및 버퍼 교환, 원액 충전, 버퍼 제조·공급 등 3개 공정에 대해서만 쟁의행위를 제한했습니다. 항고심은 플라스크 배양, 배양기 배양, 회수, 배지 제조·공급, 크로마토그래피, 바이러스 여과 등 나머지 6개 공정도 제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 작업도 원료나 제품의 변질·부패를 막기 위해 파업 중 유지해야 하는 노동조합법상 '보안작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제한 대상 공정은 파업 기간에도 평소 수준으로 가동해야 합니다. 노조는 해당 공정에서 평상시와 같은 인력·가동시간·가동 규모·주의의무를 유지하는 작업을 방해하거나 조합원들이 방해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쟁의 기간에 회사가 추가로 해동한 세포주 관련 작업은 금지 범위에서 제외돼, 기존 생산을 유지하는 작업과 파업 중 추가로 시작하는 작업의 적용 범위가 구분됐습니다.
법원 결정을 지키도록 금전 지급 의무를 부과하는 간접강제도 일부 받아들여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회사는 위반 행위 1회당 1억원 지급을 요청했으며, 법원은 1회당 2,000만원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노사가 협상 중인 임금이나 성과급과는 별개로, 쟁의행위 제한 결정 위반에 대해 정한 금액입니다.
노조는 10월 21일 송도 사업장에서 집회를 연 뒤 26일부터 3주간 2차 전면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박재성 노조위원장은 법원 결정 이후 21일 집회를 취소했으며, 26일로 잡았던 파업 시작일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10월 16일 기준으로 기존 집회 예고는 철회됐고, 파업 일정과 실행 방식은 재검토 대상이 됐습니다.
임금과 인사 제도를 둘러싼 협상은 여전히 타결되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6.2% 인상안과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했고, 유상증자 때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취득하면서 부담하는 이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노조는 기존에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으며, 최근 수정안에서는 평균 9.5% 임금 인상과 정액 300만원 지급, 성과급 제도 개선과 인사 제도 개편을 요구했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노사 갈등은 10월 집회 발표 이전부터 이어졌습니다. 3월 23일 노사 간 조정이 결렬됐고, 노조는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면 파업을 진행했으며, 노조는 이를 '1차 총파업'이라고 불렀습니다.
노사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세 차례 사후 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조정은 노사 사이의 이견을 줄여 합의를 돕는 절차이며, 노조는 회의 종료 뒤인 10월 2일 투쟁지침을 통해 2차 총파업 계획을 알렸습니다. 회사가 마지막 조정에서 제시한 6.2% 인상률은 3월 제시안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노사는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 등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으나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 법원은 쟁의행위 제한 대상 생산공정을 1심의 3개에서 9개로 확대했습니다.
- 파업 기간에 추가로 해동한 세포주 관련 작업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박재성 위원장
노조는 회사가 노조를 협상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총파업으로 협상 요구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성 위원장은 이번 법원 결정이 파업을 전면적으로 제한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집회 취소와 파업 시작일 변경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노조는 결정에 불복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파업 계획을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는 법원이 신청 공정의 변질 방지를 위한 보안작업 필요성을 인정했다며 상생의 노사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일부 공정만 멈춰도 한 번에 생산하는 물량 전체를 폐기해야 한다며, 5월 총파업 때 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화 창구를 열어두겠다는 입장도 밝혔지만 임금과 인사 제도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노조는 법원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를 진행하고, 10월 26일부터 3주간으로 예고했던 2차 파업의 시작일과 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보수 성향 4건
- 미분류 3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서로 다른 매체 4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조선일보
- 연합뉴스
- SBS
- 한국경제
리포트 갱신 기록 보기
- 법원의 쟁의행위 제한 공정 확대와 노조의 10월 21일 집회 취소, 2차 파업 계획 재검토를 반영했습니다. (기사 7건, 매체 4곳 기준)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4건, 매체 3곳 기준)
2026년 10월 16일 21:42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