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공개 요구를 받은 조사 담당자의 답변도 추가로 전해졌습니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10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성윤 최고위원이 신천지 집단가입의 근거를 요구하자 '책임지고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10월 26일 공개회의에서 근거를 요구하는 과정에 반말과 야유성 발언이 나왔다고 비판하며, 김민석 대표가 자신이 제기한 의혹을 직접 풀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조사 방법에 대해서는 김 대표 측 의원이 당이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 약 12만 건을 당원 명부와 대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일반 국민보다 신천지 신도의 당원 가입 비율이 높아 조직적 입당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증거 확보와 증언 유지가 어려워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김 대표 측은 확보한 명단이 현재 신도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명단이 일부 겹친다는 정황과 특정 후보를 위해 조직적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구분해야 합니다. 김 대표는 10월 14일 집단가입과 경선 시기 정치행동 지시를 뒷받침하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증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가입 규모에 대해서도 일부 보도에 나온 3만~5만 명은 정확하지 않고 당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산한 수치라고 설명했으며, 가입 시기와 지역별 인원, 추산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과정에도 설명이 부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10월 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최고위원이 자료 없이 약 10분간 구두로 설명하고 질문을 받지 않았으며, 입당 시점과 실제 교인 여부를 교차 검증한 결과나 전당대회에 미친 영향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측의 설명이나 반박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신천지 교인 집단가입 의혹의 자체 조사 결과를 비공개 의원총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지만, 10월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관련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신천지 관련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월 26일 국정감사와 주요 정치 현안에 대응하느라 결과 보고를 미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민수 최고위원의 공개 요구에는 비공개 의총 보고가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지만, 최민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가 이 방식에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민주당은 전당대회 직후 당원 정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 즉 특정 업무를 맡는 임시 조직을 꾸리고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과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등을 정리하는 업무를 맡겼습니다. 당원 자격과 가입 과정의 문제를 점검하는 작업 속에서 신천지 교인 가입 정황도 조사됐습니다.
김 대표는 8월 17일 전당대회 과정에서 정청래 전 대표 측을 겨냥해 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의 '3자 비밀연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때문에 조사의 쟁점은 교인의 당원 가입 여부뿐 아니라 특정 후보를 위한 조직적인 지원과 연계가 있었는지로 이어졌습니다. 정 전 대표가 조사 결과 공개와 의혹 제기에 대한 책임을 함께 요구하는 배경입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민주당은 10월 13일 공식 공지로 조사 종료와 최고위원회 보고 사실을 밝혔습니다.
-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10월 26일 조사 결과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김 대표는 자발적인 가입과 조직적인 가입·정치행동 지시는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정당의 조사 수단에는 한계가 있고 정치적으로도 따져볼 문제가 있어 공개 방식과 대응을 신중하게 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 전체를 고려하되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밝히고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정 전 대표는 10월 25일 한민수 최고위원의 공개 요구에 동의하며 조사한 내용을 그대로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의 비밀연합 의혹은 이를 주장한 쪽이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신을 의심한다면 경찰에 고발하라고 요구했고, 의혹이 사실이면 관련자에게, 아니라면 의혹으로 당을 분열시킨 쪽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한 최고위원은 10월 26일 특정 후보를 지원하려는 조직적 입당이 있었는지, 입당 시점과 전당대회 투표 인원은 얼마인지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조에 사용한 신천지 교인 명부의 작성 시점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밀연합이 있었다면 관련자에게, 당권을 얻으려 허위 의혹을 제기했다면 의혹을 제기한 쪽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최 최고위원은 10월 26일 SNS에서 조사 결과를 비공개 의원총회에 보고하기로 최고위원회가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이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날짜별 보도 건수
- 19
- 3
- 3
- 2
- 17
- 10
- 4
- 13
- 2
- 3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진보 성향 50건
- 보수 성향 39건
- 미분류 57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한국경제
- 연합뉴스
- 경향신문
- 서울신문
- 뉴시스
- 조선일보
- 한겨레
- 프레시안
- 국민일보
- 노컷뉴스
- 중앙일보
- 동아일보
- 오마이뉴스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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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리포트를 쓰면 이 주소의 본문을 바꿉니다. 2026년 10월 28일 리포트 기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