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공급 확대와 수도권 집중 완화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9월 19일 방송 출연과 입장문에서 대통령의 서울 집값 상승 원인 진단을 반박하고 정책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이준석 의원 등과 함께 수도권 부동산 포럼을 9월 30일 창립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일곱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부동산 문제를 이 정부의 중심 과제로 꼽고, 택지 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공급을 최대한 빨리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이 매일 점검하고 자신이 매주 진척 상황을 보고받는다고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집값 흐름에 대해 강남권 하락이 퍼지고 외곽은 오르고 있다며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주택 허가와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장 당선 시기를 거론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월 19일 시사저널TV에 출연해 현 정책이 집값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평탄화라는 표현은 무책임하다고 했고, 전세난에 대통령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 시장은 기자회견 직후에도 서울 집값 상승 시점이 대통령 취임 시기와 맞물린다고 반박했습니다.
배경과 경위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 전에도 서울 집값 상승 원인으로 공급 축소를 지목해 왔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취임 직후의 6·27 대책부터 8·13 대책까지 네 차례 대책이 나왔지만, 회견에서 그 효과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구역 해제가 공급 부족을 낳았다고 반복해서 주장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강남구와 서초구는 6주 연속, 송파구는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랑구, 도봉구, 서대문구 등 강북 지역은 올라 서울 아파트값은 8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조선일보는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6억 739만 원으로 처음 16억 원대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 조정훈·이준석 의원 등이 국회에서 수도권 부동산 포럼 준비 모임을 가졌습니다.
-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기조 유지와 '평탄화' 발언을 했고, 청와대가 발언 취지를 설명하는 공지를 냈습니다.
- 오세훈 시장이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의 진단과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 수도권 주거 혁신 포럼 창립총회가 국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이재명 대통령
- 강남 하락과 외곽 상승을 평탄화 과정으로 설명하고,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공급 축소의 시점을 2022년부터라고 짚었습니다.
- 청와대 대변인실
- 평탄화 발언은 가격 변동 추이를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북 등 강남 3구 밖의 집값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
- 집값 상승 시점이 대통령 취임 시기와 맞물린다고 주장했습니다. 평탄화라는 표현이 서민에게 무책임하다며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 유승민 전 의원, 김웅 전 의원
-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도권 집값 상승을 평탄화로 표현한 것을 각각 비판했습니다.
- 조정훈 의원(국민의힘)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을 수도권 보수 의원들이 공유한다며, 매달 두 번 모임을 열어 대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이 대통령은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강남 하락, 외곽 상승을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주택 허가와 착공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공급 축소를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 청와대는 같은 날 평탄화 발언이 가격 변동 추이에 대한 설명이라고 밝혔습니다.
- 오세훈 시장은 9월 19일 대통령의 부동산 진단과 정책 방향을 비판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이준석 의원과 함께 수도권 부동산 포럼을 9월 30일 창립하기로 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을 두고 이 대통령은 오 시장 당선 이후의 공급 축소를 들었고, 오 시장은 대통령 취임 무렵부터 상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 공급 부족의 배경을 두고 오 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 때의 정비구역 해제를 지목했지만, 이 자료에서 대통령 측의 직접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평탄화라는 표현이 적절한지를 두고 대통령과 청와대는 추이 설명이라고 했고, 오 시장과 야권 인사들은 집값 상승을 가리는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 진보 성향 매체
- 오 시장이 대통령에게 전세난 책임을 물은 점과 청와대가 강북 집값 상승을 무겁게 인식한다고 설명한 점을 다뤘습니다.
- 보수 성향 매체
- 대통령의 평탄화 발언과 기조 유지, 오 시장의 반박, 국민의힘의 부동산 포럼 등 야당 움직임을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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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 평탄화
- 이 대통령이 강남 가격이 내리고 외곽이 오르며 지역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흐름을 가리킨 표현입니다.
- 토지거래허가제
- 지정 지역에서 토지나 주택을 살 때 지자체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 재개발·재건축 구역 해제
- 추진하던 정비사업 구역 지정을 풀어 사업을 중단시키는 조치입니다.
- 키 맞추기 상승
- 먼저 오른 지역을 따라 주변 지역 가격이 뒤늦게 오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9월 30일 국회에서 열리는 수도권 주거 혁신 포럼 창립총회에서 나올 논의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정부의 공급 대책이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서 강남권 하락과 강북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대통령이 말한 평탄화란 무엇입니까?+
강남 집값이 내리고 외곽이 오르면서 지역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흐름을 가리킨 표현입니다. 청와대는 정책 판단이 아니라 가격 변동 추이에 대한 설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무엇을 비판했습니까?+
대통령이 서울 집값 상승 원인을 자신에게 돌린 점과 평탄화라는 표현, 정책 기조 유지를 비판했습니다. 상승 시점이 대통령 취임 시기와 맞물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집값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는 하락했습니다. 강북 일부 지역이 올라 서울 아파트값은 8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주거 혁신 포럼은 무엇입니까?+
조정훈·이준석 의원이 공동 대표 연구위원을 맡은 가칭 포럼입니다. 9월 30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수도권 부동산 대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이 사안의 다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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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0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