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은 뉴욕의 유엔 주재 쿠바 대표부에 소속된 리차르드 투르 데 라 콘셉시온 1등 서기관을 추방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가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뜻을 쿠바 대표부에 전달했으며, 그가 미국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충돌은 10월 27일 유엔총회가 미국의 대쿠바 경제 봉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논의할 때 벌어졌습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쿠바 지도부의 억압과 부패를 비판하자 쿠바 대표단은 탁자를 두드리며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하고 연단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왈츠 대사는 연설을 멈추고 쿠바 대표단에 물러서라고 요구했습니다. 회의가 잠시 중단된 뒤 대표단은 자리로 돌아갔고,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이후 발언 기회를 얻어 왈츠 대사의 말을 반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르 데 라 콘셉시온 서기관은 자신을 촬영하던 미국 측 관계자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냈습니다. 왈츠 대사는 쿠바 외교관이 미국 외교관을 밀치고 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쿠바 측은 촬영하던 미국 관계자가 자국 외교관을 괴롭혔다며 유엔 사무총장실에 항의했습니다.
유엔총회는 미국의 쿠바 경제 봉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30표, 반대 17표, 기권 25표로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해마다 총회에 상정되며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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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압박을 높이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쿠바 국민에게 미국 중앙정보국과 협력해 자국 정부에 맞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의 찬성표는 2025년의 165표보다 줄었고, 최근 20년 사이 가장 적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결의안에 반대하는 외교 활동을 벌였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미국은 유엔 주재 쿠바 대표부의 1등 서기관을 추방했습니다.
- 10월 27일 유엔총회에서 미국과 쿠바 대표단 사이에 충돌이 있었습니다.
- 유엔총회는 미국의 대쿠바 경제 봉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왈츠 대사는 쿠바 외교관이 미국 외교관을 밀치고 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해당 외교관이 유엔 직원에게 자신의 마이크를 끄도록 압박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유엔 주재 쿠바 대사
쿠바 대사는 유엔 사무총장실에 보낸 항의 서한에서 촬영하던 미국 측 관계자가 쿠바 외교관을 괴롭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쿠바 외교관은 미국 측이 자신의 개인 공간을 침해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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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매체 3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조선일보
- 뉴시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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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0일 09:36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