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1일 미국 국방부가 중국 등 경쟁국을 상대로 경제 분야의 비밀 정보수집 역량을 넓히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계획을 설명한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와의 관계를 드러내지 않고 기업인이나 민간 부문 종사자로 활동하는 요원을 활용하는 구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방부가 추진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이를 확정된 조직 신설이나 작전 착수로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보도에서 구상을 총괄하는 인물로 지목된 사람은 톰 라쿠산 국방부 부장관 선임고문입니다. 그는 중앙정보국(CIA)에서 39년간 근무하고 해외 비밀작전을 담당하는 부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을 보좌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각 군과 국방부 정보·안보 조직의 전문가, 전직 CIA 관계자들도 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들의 설명에서도 조직의 형태와 소속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비밀 조직을 만들거나 국방부가 이미 가진 인간정보 수집 역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며, 인간정보는 사람을 통해 얻는 정보를 뜻합니다. 아직 실제 작전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설명이므로, 중국에서 새로운 요원들이 활동하고 있거나 경제 기밀을 확보했다는 사실까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핵심 수단으로 거론된 비공식 신분 위장 요원(NOC)은 정부 소속을 숨긴 채 민간인 신분으로 활동합니다. 이들은 미국 대사관이나 정부 시설을 활동 거점으로 이용할 수 없고, 체포돼도 외교관에게 적용되는 면책특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전직 정보당국자들은 이러한 조건 때문에 비공식 신분의 활동을 특히 위험한 임무로 설명했습니다.
구상을 둘러싼 쟁점은 정보수집의 필요성뿐 아니라 실행 가능성과 기관 간 역할에도 걸쳐 있습니다. 전직 CIA 관계자들은 해외에서 사람을 통해 정보를 얻는 활동에 국방부가 깊이 관여하는 것을 경계했고, 군 경력과 생체인식 정보, 디지털 기록 때문에 위장 신분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군 소속 첩보원들이 광산업체 직원으로 위장했다가 전문지식 부족으로 정체를 의심받을 위기에 놓인 사례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와 수출 통제, 핵심 자원·기술 투자, 방위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민간 자본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인버그 부장관은 2026년 경제적 수단으로 적대 세력을 억제하고 교란하기 위한 경제방위부대(EDU)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의 정유시설·광산 투자와 보도된 첩보망 구상은 각각 공개적인 경제 수단과 비밀 정보수집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제정보 수집 확대는 CIA에서도 공개적으로 언급됐습니다. 마이클 엘리스 CIA 부국장은 2026년 9월 중국 기업을 겨냥한 첩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인공지능·생명공학·첨단 반도체 분야가 대상으로 제시됐습니다. 한편 전직 당국자들은 CIA의 비공식 신분 요원들이 퇴직하는 데 비해 신규 인력 양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이것이 국방부 구상의 공식 추진 이유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숫자의 대상과 기준은 무엇인가
- 브라질 희토류 매장지 확보 거래에 투입된 국방부 자금
- 7억 5,000만 달러2026년 신설된 경제방위부대의 투자 사례로 제시된 금액이며, 비밀 첩보망 구축 예산을 뜻하지 않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국방부가 검토한다는 보도와 국방부의 공식 부인이 함께 나왔습니다.
- 보도된 구상은 별도 조직 신설과 기존 역량 확대 중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단계입니다.
- 파인버그 부장관은 2026년 경제방위부대 신설을 밝혔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제이컵 블리스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첩보망 구축 계획에 관한 질의가 사실이 아닌 정보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보를 전달한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의도적으로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익명의 전직 CIA 고위 관계자들
익명의 전직 CIA 고위 관계자는 라쿠산이 국방부 안에 독자적인 CIA를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직 CIA 관계자들은 CIA가 전통적으로 담당해 온 해외 인간정보 수집 영역에 국방부가 개입하는 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비드 코언
전 CIA 부국장미국이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왔다며, 확보한 경제 기밀을 미국 첨단기술 기업과 공유해 상업적 우위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보수집의 확대를 넘어 그 결과를 기업에 제공할지에 관한 입장입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수출 통제
- 특정 물품이나 기술의 해외 이전을 허가 대상으로 두거나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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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보수 성향 2건
- 미분류 2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서로 다른 매체 4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중앙일보
- 동아일보
- 연합뉴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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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4건, 매체 4곳 기준)
2026년 10월 22일 12:53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