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 이준석 의원이 만찬을 했습니다. 오 시장은 10월 23일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때 법원을 찾았던 의원들을 초청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선고 결과를 축하하고 법원을 찾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찬에는 국민의힘 윤상현·김석기·신성범·이만희·김미애·조은희·조정훈·이상휘 의원과 이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다른 정당 소속인 이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오 시장은 보수가 통합하고 정치를 잘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다만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의 구체적인 총선 역할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정에 더 집중해 활력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서울의 활력이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수도권과 영남 사이의 인식 차를 줄이는 데 서울시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보수 통합에 관한 발언은 서울시정과 수도권 민심을 함께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10월 2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찬 참석자들이 오 시장에게 당을 지탱하는 중심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이 나아갈 방향과 지향점, 가치를 때때로 이야기해 달라는 뜻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윤 의원은 오 시장에게 서울시정에 전념하고 정치적 현안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아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만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둘러싼 정치 구도나 오 시장의 구체적인 총선 역할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의원은 오 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무죄 선고 축하 전화와 특검의 상고 포기를 요구한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당의 진로에 관한 요청과 감사 인사는 나왔지만, 특정 인물과의 연대가 만찬에서 합의됐다는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이번 만남의 계기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오 시장의 재판이었습니다. 오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0월 23일 항소심에서 1심 결과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만찬에는 당시 법원을 찾아 오 시장을 응원했던 의원들이 초청됐습니다.
서울시정과 선거의 관계도 대화에 등장했습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의원들은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수도권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취지에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이런 공감과 오 시장에게 구체적인 선거 임무를 맡기는 논의는 구분되며, 참석자들은 후자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오세훈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10월 23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 10월 26일 공관 만찬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 만찬에는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 때 법원을 찾았던 의원들이 초청됐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021년 오 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른 시기에 자신도 국민의힘 대표를 맡았던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도울 일이 있으면 돕는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은 사람에게 축하를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축하를 건네는 일을 두고 정치적 계산을 하는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만찬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행동하면 당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 집권 세력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건배사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찬은 무죄 선고를 축하하고 응원한 의원들에게 감사하는 자리였다며 오 시장을 중심으로 계파가 확대된다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은 오 시장뿐 아니라 한 의원, 이 의원과도 교류한다며 보수 통합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10월 27일 이 의원의 한 의원 비판을 견제로 해석하고 거친 표현을 지적하면서, 국민의힘이 신뢰를 회복한 뒤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에 반대하면서 한 의원과도 거리를 두는 당내 인사들이 이번 판결을 계기로 오 시장에게 모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 시장·한 의원·유승민·이 의원의 연대가 당의 변화와 한 의원에게 도움이 된다며, 오 시장과 한 의원이 함께 당에 영향을 미친다면 한 의원의 복당 시기도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현 지도부가 강성 당원의 입장을 많이 대변해 왔다며 오 시장이 이를 완화할 수 있다는 당내 기대를 전했습니다. 오 시장이 지도부와 다른 견해와 국민의 상식에 맞는 이야기를 해왔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오 시장은 서울시 국정감사를 진행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11월에 식사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오 시장은 10월 27일 공관에서 권영진·엄태영·김소희·박수민·서명옥 국민의힘 의원과 추가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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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대조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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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 중앙일보
- 뉴시스
- 연합뉴스
- 경향신문
- 프레시안
2026년 10월 27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리포트를 쓰면 이 주소의 본문을 바꿉니다. 2026년 10월 27일 리포트 기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