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하이브·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10월 안에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회사가 함께 세우는 이 법인은 패노메논 상표권 관리와 행사 운영을 맡도록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 장관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설립 허가가 나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표권 계약은 특정 기업에 권리가 집중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수정됐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10월 22일 JYP와 새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외 상표권을 정부와 민간이 절반씩 보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간 몫은 전담 법인이 설립되면 그 법인에 의무적으로 넘기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 내용의 변경과 별개로, 의원들이 어떤 형태로 계약서를 확인할지를 놓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태블릿PC에 담긴 PDF 사본만으로는 원본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원본 열람과 계약서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외부 공개를 제한하면서 의원들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록 문제에서는 기록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와 기록을 공개할 수 있는지가 함께 거론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분과회의도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라 기록해야 한다며 회의록 미작성이 법 위반인지 물었습니다. 최 장관은 운영세칙상 회의록 작성 대상이 전체회의라고 답했고, 이 위원장은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할 수 있는 만큼 공개 여부를 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데 위원장이 공개 문제로 질의의 초점을 바꿨다고 항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때 감사장을 떠났고, 이 위원장은 감사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방송되는 국정감사장에서 계약서를 보여주면 공개한 것이라며, 이런 논쟁이 기획사들의 참여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합작법인 출범 뒤 정부가 운영에 얼마나 관여할지도 쟁점으로 남았습니다. 배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전에 법인을 세우고 문체부가 운영에 관여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최 장관은 정부 동의 없이 기업들이 패노메논 상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문체부가 직접 참여해 개입을 확대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패노메논은 2027년에 개최할 예정인 글로벌 K팝 축제입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이 소속된 JYP가 상표권을 단독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와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JYP가 상표권을 단독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체부와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후 네 기획사가 참여하는 법인에 상표권 관리와 운영을 맡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장관은 전담 법인을 세우는 절차 때문에 JYP가 상표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계약을 재정비해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는 처음 제기된 권리 집중 문제와 함께 수정 계약의 내용, 이를 검증할 방식이 다뤄졌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패노메논 상표권 수정 계약의 열람 방식이 논의됐습니다.
- 최휘영 장관은 네 기획사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의 10월 설립 계획을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장의 감사 진행에 항의하며 한때 퇴장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1건
쟁점조은희 의원은 기존 150억원에 시설 인테리어비 80억원과 이듬해 운영비 20억원을 포함하면 관련 예산이 최소 250억원이라고 주장했지만, 최휘영 장관은 해당 시설은 2025년에 계획돼 국회 심의를 거친 별개 사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국민의힘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당초 계약의 수익 배분 구조 등을 비판했지만, 수정 계약을 검토한 뒤에는 10월 7일 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이 반영돼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용근 의원은 상표권을 민간에 주는 법적 근거를 물었고, 조은희 의원은 예산이 투입되는 계약인 만큼 원본을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부 동의 없이는 참여 기업들이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정부의 통제 장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작법인 운영에 대한 문체부의 추가 개입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회의록에 대해서는 운영세칙이 전체회의의 기록 작성을 정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대통령 자문기구의 회의와 보고 내용은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할 수 있어 공개 여부를 한 번 더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약서 열람에 신중하게 접근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외부 공개 제한과 의원들의 확인 요구 사이에서 열람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상표권
- 상품이나 서비스의 출처를 구별하는 이름·표지 등을 정해진 범위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최휘영 장관은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인 네 기획사 합작법인이 10월 안에 만들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보수 성향 2건
- 미분류 3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서로 다른 매체 4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한국경제
- 세계일보
- 연합뉴스
- 뉴시스
2026년 10월 23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리포트를 쓰면 이 주소의 본문을 바꿉니다. 2026년 10월 23일 리포트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