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0월 27일 기준 공방의 대상은 경기도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입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가 2027년 예산안에서 해당 사업 항목을 삭제해 사실상 폐지를 예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소속 도지사의 예산 편성 방향을 놓고 당 지도부 구성원이 공개적으로 사업 유지를 요구한 상황입니다.
서 최고위원은 사업 항목이 빠졌다는 설명의 근거로 장애계의 확인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는 사업이 없어지면 최중증장애인 88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예산의 액수보다 그 뒤에 있는 장애인의 기본권과 생활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숫자는 서 최고위원이 설명한 사업 폐지 시의 고용 상실 규모로, 이미 해고가 이뤄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추 지사는 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도 2027년 예산은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현재는 예산안을 도의회에 정식으로 제출하기 전에 실무부서가 의회와 협의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실무부서가 세입을 바탕으로 국고보조사업 등 법으로 지출해야 하는 항목을 먼저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추 지사가 제시한 재정 전망은 2027년 가용재원이 2026년보다 2조원 줄어든 1조 5,000억원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예산 총액이 아니라 추 지사가 설명한 가용재원의 규모입니다. 그는 지방채 발행과 남아 있는 기금을 동원하더라도 2026년과 같은 수준으로 사업과 예산을 편성하기 어렵다며 예산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추 지사는 필요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재원을 최대한 마련하고 도의회와 협의해 필요한 예산을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삶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챙기겠다는 입장도 냈습니다. 다만 해당 공공일자리 사업의 예산을 유지하거나 복원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까지는 보도로 확인되지 않아, 사업 유지를 요구하는 쪽과 예산 확정 전 협의를 강조하는 쪽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이번 공방에 앞서 장애계는 경기도의 사업 예산 전액 삭감 움직임에 반대해 경기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이 집회를 언급하며 문제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기했습니다. 장애인의 일자리 유지 요구가 도의 예산 편성 문제를 넘어 민주당 내부의 공개 논의로 이어진 경위입니다.
서 최고위원이 비교 대상으로 든 것은 서울시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폐지입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 아래에서 최중증장애인 4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하며, 민주당 소속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사례는 경기도의 폐지가 확정됐다는 근거가 아니라, 사업 유지를 요구하는 그의 비판 논리로 제시됐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서미화 최고위원은 10월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 공공일자리 예산 삭감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 추미애 지사는 2027년 경기도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추미애 지사는 지방채와 기금 활용, 도의회 협의를 통해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서미화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없애는 것은 민주당이 강조해 온 사회적 연대와 책임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공일자리를 비용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장애인의 기본권과 삶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며 추 지사에게 사업 유지를 요구했습니다. 서울시의 사업 폐지와 경기도의 삭감 움직임을 비교하며 같은 결과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미애
재정위기로 기존 수준의 예산 편성이 어렵지만, 이를 필요한 사업을 포기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은 정식 제출 전 협의 단계이며 지방채와 기금을 활용하고 도의회와 논의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인 예산에 대한 우려에는 당사자와 가족의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답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고 나중에 원금과 이자를 갚는 채권을 뜻합니다.
경기도는 2026년 11월 중 2027년 본예산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예산은 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확정될 예정입니다.
장애인단체들은 공공일자리 예산 복구를 요구하며 2026년 10월 27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진보 성향 3건
- 보수 성향 3건
- 미분류 2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오마이뉴스
- 경향신문
- 중앙일보
- 세계일보
- 뉴시스
- 서울신문
- 서미화는 왜 추미애 직격했나... "오세훈 닮았다는 비난, 감당 어려워"오마이뉴스
- “오세훈과 추미애 똑닮았다는 비난 감당 어렵다”···민주당 최고위서 ‘추미애 장애인 예산삭감’ 성토경향신문
- 추미애 “내년 가용재원 2조원 감소…장애인 예산 세심하게 살필 것”중앙일보
- 서미화 “추미애, 중증장애인 880명 해고하나”세계일보
- 與서미화, 장애인 예산 삭감 움직임에 “秋, 오세훈 닮았다는 비난”중앙일보
- 與서미화 "경기도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폐지 예고…폐지시 880명 해고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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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7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리포트를 쓰면 이 주소의 본문을 바꿉니다. 2026년 10월 27일 리포트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