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위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이미 다룬 사안이 포함됐고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 조 대법원장은 비상계엄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민주당 안에서는 탄핵 요구도 나왔습니다.
무슨 일인가
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10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의 초점을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행위에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는 국회가 특정 사안의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절차입니다. 민주당은 11월 5일 국회 본회의에 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고, 11월 12일 또는 19일 조사 계획서를 의결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위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란 특검의 불기소와 종합 특검의 각하 처분을 언급하면서도 당시 심야 회동을 포함한 사건의 실체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계엄 선포와 국회 침탈, 계엄 해제 뒤 조 대법원장이 어떤 입장을 냈는지도 문제 삼았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10월 6일 국정감사에서 비상계엄이 위헌적이었고 자신은 협조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밝혔습니다. 계엄사에서 인원 파견을 요청했을 때 인원을 보내거나 명단을 주지 말라고 지시했다고도 말했습니다. 특검은 계엄 당시 사법부 대응을 수사한 뒤 무혐의와 각하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민주당은 계엄 대응 외에도 대법관 재제청과 업무추진비 집행,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판결, 김건희 여사 재판 지연 등을 조사해야 할 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대법관 재제청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를 다시 추천하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후보자 제청 때 청와대와의 사전 협의 관행을 지키지 않아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에 대통령이나 국회가 간섭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전 협의는 원활한 임명을 위해 자진해서 협력해 온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업무추진비 의혹에 대해서는 집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계엄 대응과 대법관 재제청, 업무추진비 문제를 이미 국정감사에서 다뤘다며 조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판과 관련된 의혹을 조사하는 것은 법관의 독립적인 판단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경과 경위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한 뒤 조사 대상과 범위를 제시했습니다. 당 안에서는 국정조사와 별개로 탄핵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탄핵은 공직자의 법 위반 여부를 따져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상 절차입니다.
민주당의 조사 추진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있습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조 대법원장의 출석 여부와 이미 공개된 내용 외에 추가로 조사할 사안이 있는지를 문제로 제기했습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과거 국정조사의 결과를 언급하며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특검 처분 이후에도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위에 대한 규명이 미흡하므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야 회동과 계엄 전후 조 대법원장의 대응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승수·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계엄 대응 등은 이미 국정감사에서 다뤘고, 재판 관련 의혹은 법적으로 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여당이 불리한 판결을 이유로 사법부 수장을 조사해 법관의 독립적 판단을 압박하려 한다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 조희대 대법원장
- 비상계엄에 협조하지 않았고 계엄사의 인원 파견 요청에도 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관 제청에 관한 사전 협의는 자진 협력이었으며 대통령이나 국회가 제청권에 간섭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개인적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안이 발의되기를 바라며 계속 주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 지도부로서 당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은 비상계엄 당시 대응을 조사의 주요 초점으로 제시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국정조사가 사법부 독립을 위협한다며 반대했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민주당은 11월 5일 국회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고 11월 12일 또는 19일 조사 계획서를 의결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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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0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