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미치는 영향
서울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
정근식 교육감은 2027년 학교시설비가 부족해 노후시설 개선과 학교 운영비를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부금 개편 때 학생 복지 예산과 교육 격차 해소 사업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서울·경기·인천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이 학교에 쓸 돈을 얼마나 확보해 주느냐였습니다. 교육교부금은 국가가 지방 교육을 위해 교육청에 나눠 주는 재원으로, 이번 공방은 배분 방식의 변경과 교육청의 지출 부담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기존 산식을 유지했을 때 받을 금액과 개편 뒤 받을 금액을 비교했습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2027년 기준으로 개편 전후를 비교하면 수도권 교육청의 재원이 줄어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를 먼저 편성해야 하므로, 차이가 생기면 학생을 위한 사업비가 줄어든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년도 실제 예산을 비교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아직 생기지 않은 예상 예산을 기준으로 삭감을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2027년 교부금의 절대액은 전년도보다 증가한다고 답해, 기존 방식보다 덜 받는다는 주장과 전년도보다 더 받는다는 설명은 서로 다른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정 교육감은 2027년 서울 학교시설비 예산이 필요한 금액보다 약 4,200억원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요구를 줄여 예산안을 짜고 있지만, 노후시설 개선과 학교 운영비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서울의 학교시설비 편성 부족분에 대한 교육감의 설명이며, 교부금 전체가 그만큼 삭감됐다는 확정액으로 제시된 것은 아닙니다.
정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예산에서 인건비 등 쉽게 줄이기 어려운 경직성 경비가 약 80%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미래교육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사업부터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감에서 학교 안전과 교육환경에 대한 우려가 나온 이유는 전체 수입의 증감뿐 아니라 고정적인 지출을 제외하고 사업에 쓸 돈이 얼마나 남느냐에도 있습니다.
교육청의 재정 관리도 공방의 대상이 됐습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쓰지 못한 예산과 법정 전출금 확보 문제를 지적하며, 확보할 돈을 제대로 가져와 사용한 뒤 부족을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들어오는 돈도 예산에 반영하고 있으며, 2027년 지출을 거듭 줄여도 상당한 부족분이 발생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개편 논의에는 학령인구 변화와 실제 교육비용을 어떻게 함께 반영할지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도 맡고 있는 정 교육감은 학생 수가 줄어도 기초학력, 마음건강, 특수교육, 노후시설 개선 등 학교가 맡아야 할 일은 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만으로 교육재정의 필요를 판단하지 말아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국감에서는 정치인 자녀 관련 의혹도 별도로 제기했습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 아들의 국제고 입학과 대외활동에 관한 자료를 요구하고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승아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논문 표절·대필 의혹과 관련해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의 학업 윤리 규칙과 대외활동 검증 기준을 요구했으며, 이 공방 자체가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10월 14일 교육위원회는 서울·경기·인천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 여야는 교부금 개편과 교육청의 재정 운용을 놓고 서로 다른 비교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시설비 부족과 높은 고정 지출 비중을 국감에서 설명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국민의힘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2027년 기준으로 기존 교부금 산식과 개편안을 비교하면 수도권 교육청의 재원이 줄어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건비와 운영비는 편성할 수밖에 없어 학생에게 돌아가는 사업비가 줄어든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인선 의원도 고정적인 지출 때문에 학생 복지와 안전 예산이 줄어드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전년도 예산에서 얼마가 늘거나 줄었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미래교육에 추가로 필요한 금액을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예산을 남기거나 법정 전출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의원은 교육청의 부족 주장에 대해 비교 기준과 재정 운용을 각각 문제 삼았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전년도보다 교부금 절대액이 늘어도 실제 교육수요에 필요한 예산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학교 안전과 교육환경이 나빠져서는 안 된다며 실제 교육비용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6년 당장 지방채를 발행하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재정 사정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법정 전출금
- 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교육 재정을 위해 교육청에 넘겨야 하는 돈을 뜻합니다.
-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이 필요한 재원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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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06:48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