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법무부는 2026년 10월 28일 엘리엇 사건의 환송중재 판정에 대해 영국 법원에 취소소송 등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송중재는 법원이 사건을 다시 판단하도록 돌려보낸 뒤 진행한 중재입니다. 정부의 결정으로 2018년 제기된 분쟁의 패소가 확정됐습니다.
2026년 9월 30일 환송중재 판정부는 정부가 엘리엇에 배상원금 약 4,849만 달러와 지연이자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정했습니다. 이를 합친 배상 책임은 약 1,530억 원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급의 구체적인 방안과 액수는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엘리엇은 옛 삼성물산의 주주로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했습니다. 합병은 국민연금공단의 찬성 의결권 행사 뒤 성사됐습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에 불리한 조건의 합병에 정부가 부당하게 관여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리엇은 2018년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을 제기했습니다. 국제투자분쟁은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협정에 따른 국가의 책임을 국제 중재로 다투는 절차입니다. 엘리엇의 청구 규모는 약 1조 원이었습니다.
정부는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행사를 정부에 귀속할 수 없다며 기존 중재판정의 취소를 영국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2026년 2월 국민연금공단을 국가기관으로 볼 수 없다는 정부 주장을 받아들여 원래 판정을 일부 취소했습니다. 동시에 정부의 개입과 엘리엇의 손해 사이 인과관계는 중재판정부가 다시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사건을 다시 심리한 중재판정부는 정부의 합병 찬성 개입과 엘리엇의 손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무부는 관계부처와 정부 대리 로펌, 외부 전문가의 의견과 판정문 분석, 추가 소송 비용 등을 종합해 추가 소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첫 중재판정부는 2023년 6월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정부는 같은 해 7월 중재지인 영국에서 판정 취소소송을 냈습니다.
영국 1심 법원은 2024년 8월 정부의 소송을 각하했지만, 2025년 7월 항소법원은 정부의 항소를 받아들여 사건을 1심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1심 법원이 기존 중재판정을 일부 취소하면서 중재판정부의 재심리가 이뤄졌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2023년 중재판정부는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고, 정부는 영국 법원에 판정 취소를 청구했습니다.
- 2026년 영국 법원은 기존 중재판정을 일부 취소하고 사건을 중재판정부로 돌려보냈습니다.
- 정부는 2026년 9월 환송중재 판정에 대해 추가 취소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엘리엇
엘리엇은 정부가 국민연금공단의 합병 찬성 의결권 행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한 조건의 합병이 성사돼 주식 가치가 하락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한국 정부
정부는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행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상 정부에 귀속되는 조치가 아니므로 중재판정부에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법원이 기존 판정을 일부 취소한 뒤에도 환송중재에서 배상 책임이 인정되자, 정부는 추가 소송 비용 등을 검토해 판정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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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진보 성향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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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도한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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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노컷뉴스
- 한겨레
- 경향신문
- 세계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
- SBS
- 뉴시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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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13건, 매체 10곳 기준)
2026년 10월 28일 15:35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