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WMO가 지구대기감시 관측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세계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26.8ppm으로 2024년보다 2.8ppm 높아졌습니다. 메탄은 1,948ppb, 아산화질소는 339.1ppb로 세 가스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ppm은 100만분의 1, ppb는 10억분의 1을 뜻하며, 이번 수치는 한 해 배출량이 아니라 대기 중에 존재하는 가스의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이산화탄소의 연간 증가 폭은 2024년의 3.5ppm보다 작아졌지만, 농도 자체가 낮아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2025년 증가 폭은 최근 10년인 2016~2025년의 연평균 2.62ppm보다 컸으며, 농도는 산업화 이전인 1750년의 153%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 해 증가세가 완만해졌다는 사실과 장기간 대기 중 축적이 계속됐다는 사실을 함께 봐야 하는 수치였습니다.
WMO는 육상 탄소 흡수원이 회복되고 산불에 따른 배출이 줄어 이산화탄소 증가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WMO는 2023~2024년 강한 엘니뇨 이후 육상 탄소 흡수원이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대규모 배출이 지속돼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상청이 2026년 4월 발표한 2025년 국내 배경농도는 이산화탄소 432.7ppm, 메탄 2,023ppb, 아산화질소 340.6ppb였습니다. 세계 평균보다 각각 5.9ppm, 75ppb, 1.5ppb 높았으며, 배경농도는 관측소 주변의 배출·흡수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르게 섞인 공기에서 측정한 값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10년간 국내 이산화탄소와 아산화질소의 연평균 증가 폭도 각각 2.7ppm과 1.2ppb로 세계 평균보다 컸습니다.
WMO는 전력 설비의 절연 가스로 쓰이는 육불화황의 증가에도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대기 중 농도는 30여 년간 계속 높아졌고, 2025년 연간 증가 폭은 관측 이래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 물질은 대기 중 수명이 1,000년 이상이며,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와 비교한 100년간의 온난화 효과가 2만 4,300배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소는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지만, 누출됐을 때의 영향도 쟁점으로 제시됐습니다. WMO는 수소가 대기 중에서 메탄 제거를 늦추는 등의 간접적인 온난화 효과를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저장한 뒤 필요할 때 발전에 쓰는 활용 방식과, 대기로 새어 나간 수소의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장기 관측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쌓이는 속도가 빨라지는 흐름을 확인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1960년대에 연평균 0.8ppm씩 높아졌지만, 2011~2020년에는 연평균 증가 폭이 2.4ppm으로 커졌습니다. WMO는 2023~2024년 엘니뇨 때 생물권의 탄소 흡수량이 줄었고, 2025년에는 육상 탄소 흡수원이 회복되고 산불에 따른 배출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스별로 농도가 높아지는 경로와 속도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메탄은 2025년 6ppb 증가해 최근 10년 평균보다 증가 폭이 작았으며, WMO는 장기적인 메탄 상승 원인으로 열대 습지와 북반구 중위도 지역의 인위적 배출원 증가를 분석했습니다. 아산화질소는 2025년 1.1ppb 늘어 최근 10년 평균과 비슷했으며, WMO는 농사용 질소 비료를 주요 배출원으로 설명했습니다.
숫자의 대상과 기준은 무엇인가
- 세계 평균 육불화황 농도
- 12.24pptWMO가 2026년 10월 27일 발표한 2025년 관측값이며, ppt는 1조분의 1을 뜻했습니다.
- 세계 평균 수소 농도
- 560ppbWMO가 2026년 10월 27일 발표에서 제시한 2024년 집계값으로, 주요 온실가스의 2025년 관측값과 기준 연도가 달랐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2025년 세계 평균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농도가 모두 관측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2025년 한국의 세 온실가스 배경농도는 모두 세계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 2025년 육불화황 농도의 연간 증가 폭은 관측 이래 가장 컸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세계기상기구
WMO세계기상기구(WMO)는 육불화황과 수소가 누출되면 에너지 전환의 기후변화 완화 효과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육불화황 농도가 전기화 추세에 비례해 증가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최근 개발된 대체 물질은 지구온난화지수가 육불화황보다 98% 낮다고 밝혔습니다. 수소에 대해서는 최근 10년간 대기 중 농도가 높아진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혀, 증가 원인에 관한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이미선
기상청장오랫동안 축적한 온실가스 관측값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추세를 이해하는 과학적 근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의 장기 연속관측과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온실가스 변화를 이해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록의 기사 집계 보기
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진보 성향 1건
- 보수 성향 1건
- 미분류 1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경향신문
- 중앙일보
- 연합뉴스
리포트 갱신 기록 보기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3건, 매체 3곳 기준)
2026년 10월 27일 19:02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