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2025년 10월에 중국은 '일본 총리'라는 직함을 썼지만, 같은 해 11월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일본 집권 당국', '일본 현 정권' 같은 표현이 나왔습니다.
-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 외교부가 표현을 신중하게 고른다는 점에서 이번 호칭을 단순한 말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 직함 생략이 처음인지는 보도마다 달라, 한국경제는 처음이라고 전했고 동아일보는 8월 17일에도 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연속 참배 기간
- 2001~2006년, 6년 연속한국경제 보도. 당시에도 중국 외교부는 '일본 총리' 또는 '고이즈미 총리'라는 표현을 계속 썼다고 전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중국 외교부의 궈자쿤 대변인은 9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직함 없이 '다카이치 사나에'라고 불렀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추진하는 핵무기·원자력잠수함 보유 논의에 관한 질문에 답하던 중이었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문답에서도 궈 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의 과거 '비핵 3원칙'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일본 총리'라는 직함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은 홍콩 성도일보 등을 인용해 10월 2일 국내에 전해졌습니다. 성도일보는 외교부가 표현을 신중하게 고른다는 점에서 단순한 말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같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고이즈미 방위상을 '현직 방위 부문 책임자'라고 불렀습니다. 직함을 돌려 말했을 뿐 이름만 부르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표현만 달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8월 17일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다카이치 총리를 이름으로만 지칭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 추도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한 불만 표시로 풀이된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중국 외교부가 공식 호칭을 바꾸거나 대일 외교관계를 낮춘다고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배경과 경위
다카이치 총리가 2025년 10월 취임했을 때 중국 측은 '일본 총리'라는 직함을 썼습니다. 한 달 뒤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가 안보법제상 '존립위기사태'에 해당할 가능성을 언급하자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일본 집권 당국', '일본 현직 지도자' 같은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유엔헌장의 '적국 조항' 삭제를 촉구하자, 중국 외교부는 9월 23일 '일본 현 정권'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 간 고위급 대화는 사실상 중단됐지만, 중국은 일본의 다른 정치세력·경제계와는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 하순 방중한 이와야 다케시 전 외무상은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부총리와 각각 회담했습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24일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다카이치 총리와의 대화를 촉구했다고 10월 2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6일 다카이치 총리와의 전화회담에서 이를 전했다고 합니다.
-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취임했고, 중국 측은 '일본 총리'라는 직함을 사용했습니다.
-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와 존립위기사태의 관련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고 이후 '일본 집권 당국' 등의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 중국 외교부가 다카이치 총리의 유엔총회 '적국 조항' 삭제 촉구를 '일본 현 정권'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직함 없이 '다카이치 사나에'라고 불렀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
- 9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직함 없이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호칭을 쓴 이유에 대한 중국 측 설명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2025년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와 존립위기사태의 관련 가능성을 언급했고, 유엔총회에서 적국 조항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호칭 생략에 대한 일본 측 반응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에게 다카이치 총리와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9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직함 없이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 다카이치 총리 취임 당시 중국은 '일본 총리'라는 직함을 썼고, 2025년 11월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 이후 표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 중국 외교부는 9월 23일 다카이치 총리의 유엔총회 '적국 조항' 삭제 촉구를 '일본 현 정권'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 중국 외교부가 공식 호칭을 바꾸거나 대일 외교관계를 낮춘다고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직함 생략이 처음인지에 대해 한국경제와 상관신문은 처음이라고 전했지만, 동아일보는 8월 17일 린젠 대변인도 이름만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 성도일보는 이번 호칭을 단순한 말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지만, 중국 외교부의 입장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궈자쿤의 직함을 동아일보와 뉴시스는 대변인으로, 한국경제는 부대변인으로 적었습니다.
용어 풀이
- 존립위기사태
- 일본 안보법제가 규정한 상황으로, 해당하면 자위대가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 적국 조항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의 적국이었던 나라를 다루는 유엔헌장의 조항으로, 다카이치 총리가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 비핵 3원칙
- 일본이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들여오지도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 선별 교류
- 다카이치 정권과는 거리를 두면서 일본의 다른 정치세력·경제계와는 접촉을 이어가는 중국의 방식으로, 한국경제가 사용한 표현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이후에도 다카이치 총리에게 직함 없는 호칭이 쓰이는지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으로 확인됩니다.
- 요미우리신문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다카이치 총리와의 대화를 촉구했다고 보도했으며, 제공된 보도에는 대화 일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 한국경제는 대만 문제와 일본 안보정책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커 갈등이 단기간에 완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갱신 기록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4건, 매체 3곳 기준)
자주 묻는 질문
중국 외교부는 다카이치 총리를 어떻게 불렀나요?+
궈자쿤 대변인이 9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총리'라는 직함 없이 '다카이치 사나에'라고 이름만 불렀습니다.
중국이 일본 총리의 공식 호칭을 바꾼 것인가요?+
그렇게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공식 호칭을 변경하거나 외교관계를 낮춘다고 밝힌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직함이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가요?+
보도마다 다릅니다. 한국경제는 처음이라고 전했고, 동아일보는 8월 17일에도 린젠 대변인이 이름만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관계는 왜 나빠졌나요?+
2025년 11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가 존립위기사태에 해당할 가능성을 국회에서 언급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한국경제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상황에 따라 자위대가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며,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서로 다른 매체 3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02일 18:43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