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그대로였지만 민주당 지지도는 3주 전보다 5%포인트 내렸습니다.
- 조계원 대변인은 검찰개혁 갈등이 민생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와 어긋났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지용 후보자 논란에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며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였습니다. 민주당은 3주 전 40%보다 5%포인트 내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았고, 국민의힘은 27%에서 1%포인트 내렸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에서 31%로 늘었고,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였습니다.
응답자가 꼽은 이유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 24%, 경제·민생 14%, ‘전반적으로 잘한다’ 7% 순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18%, 국방·안보·대북 15%, 검찰 권한 축소·검찰청 폐지 8% 순이었고,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와 경제·민생은 각각 7%였습니다.
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는 복지와 외교만 긍정이 부정보다 많았습니다. 긍정 대 부정은 복지 48% 대 32%, 외교 43% 대 38%, 노동 34% 대 37%, 경제 35% 대 47%, 대북 24% 대 55%, 공직자 인사 20% 대 57%, 부동산 19% 대 61%였습니다. 한국갤럽은 경제 정책에서 긍정과 부정이 처음으로 뒤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진보 성향 응답자는 8월 둘째 주 73%에서 10월 둘째 주 69%로, 중도 성향 응답자는 37%에서 34%로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0%에서 29%로, 대전·세종·충청이 42%에서 29%로 내려 하락 폭이 컸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9월 30일자 조사에서는 민주당 36.3%, 국민의힘 37.7%로, 정기조사에서 처음으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서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10월 11일 국회에서 당내 갈등이 지지율 정체와 관련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갤럽이 10월 9일 발표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7%, 부정률은 51%, 판단 유보는 12%였습니다. 조사는 10월 6~8일 무작위로 뽑은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이 묻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조 대변인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당내 반대에 추가 검증으로 의문을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후보 자격이 없지만, 검증하기 전에 언론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격을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감사 2주 차에는 해명할 사안은 해명하면서 민생 정책과 대안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배경과 경위
한국갤럽은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부정 평가 이유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 인선 이후 부정 이유 상위에 오르던 인사 문제는 이번에 3%로 줄었고, ‘농지 전수조사’가 2%로 새로 들어갔습니다. 정책 분야별 비교 시점은 7월 말이며, 그때와 비교해 외교 긍정은 56%에서 43%로, 경제 긍정은 43%에서 35%로 내렸습니다.
한국갤럽은 정책 분야별 평가가 2026년 3월에 고점을 찍은 뒤 전반적으로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말 대비 부정 평가는 공직자 인사가 41%에서 57%, 대북이 39%에서 55%, 부동산이 46%에서 61%로 올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10%포인트 안으로 좁혀진 것은 9월 첫째·둘째 주에 이어 세 번째이고, 이번 격차는 9%포인트입니다.
민주당 안에서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표면화된 여권 내 분열이 해소되지 않은 점을 하락 원인으로 많이 꼽습니다. 이 분열은 검찰개혁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갈등의 주제는 보완수사권 폐지,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직제안,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 논란으로 바뀌며 반복됐습니다.
-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이 출범했습니다.
- 한국갤럽이 10월 6~8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이 당내 갈등과 지지율 정체의 연관성을 언급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한국갤럽(여론조사 전문회사)
- 부정 평가 이유에서 국방과 검찰 개편에 대한 지적이 늘어난 것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의 영향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외교와 노동은 긍정과 부정이 비슷하고, 대북·인사·부동산은 열에 대여섯이 부정적으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는 7월에 긍정론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10월에는 부정론이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10월 9일 '아직 50일 이상이 남아 있다'며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적으로 가기 위한 변화의 과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두 달 정도 지난 시점에는 새 체제 민주당이 어디로 갈지 정리해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김 대표가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당정 협의로 정책을 보완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익명)
- 한 재선 의원은 지지율이 오르려면 대통령 중심으로 당이 뭉치는 모습이 필요하며, 내부 잡음이 정리되지 않으면 반등 계기를 찾기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른 재선 의원은 김 대표 체제 출범 뒤 태스크포스와 위원회가 많이 생겼지만 당이 검찰개혁, 부동산, 민생 중 무엇에 중점을 두는지 모호해 변화의 메시지를 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 조계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민은 민주당이 민생에 앞장서기를 바라지만, 검찰개혁을 둘러싼 분열이 계속되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와 민주당을 지지하던 중도층이 빠르게 이탈했고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농지 전수조사 후속 특별법과 중대범죄수사청장 청문회를 통한 갈등 해소가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는 37%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51%로 5%포인트 줄었습니다.
- 민주당 지지도는 35%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였고 국민의힘은 26%, 무당층은 31%였습니다.
-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취임 100일 내 당 지지율 10%포인트 상승을 공약했고, 최근 공개 발언을 줄이며 현장 방문을 늘리고 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한 중진 의원은 농지조사부터 부동산 대책까지 개혁과제가 많아 국민 피로감이 크다고 했지만, 한 당 지도부 관계자는 대통령 지지율이 그대로이고 부정 여론도 줄어 정부 평가가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 한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국정감사 기간이 여당에 원래 어려운 시기이고 11월 법안·예산으로 점수를 따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지만, 당 안에서는 전당대회 이후의 분열을 하락 원인으로 먼저 꼽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 1
- 1
- 19
- 4
- 8
- 5
- 20
- 24
- 33
용어 풀이
- 표본오차
- 표본조사 결과가 전체 유권자의 실제 의견과 벌어질 수 있는 범위로, 이번에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 국정감사
- 국회가 해마다 정부 기관의 업무를 점검하는 활동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민주당은 선수별 의원 모임을 소규모로 이어가며 11월 예산 국회 대응 방향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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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1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