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의 북핵 발언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조기에 돌려받아야 한다는 설명 중 나왔습니다.
- 국민의힘은 북한이 법에 명시한 선제 핵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개혁신당도 북한의 핵물질 생산을 근거로 대통령에게 위협 평가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이재명 대통령의 북핵 발언을 둘러싼 비판은 10월 20일에 이어 22일에도 계속됐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이 북한의 입장을 대신 설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안보 인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논란의 출발점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대통령이 그 무기를 실제 전쟁에서 사용할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 문제를 설명하다 북한 핵무기를 언급했습니다.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핵무기로 실전을 치르겠느냐고 반문했고, 이를 '최후의 방어 무기'라고 표현했습니다. 북한 핵무기의 존재를 부인한 발언은 아니지만, 실제 사용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가 된 대목입니다.
당시 발언은 한국이 스스로 방위를 책임질 역량이 있다는 대통령의 설명과 연결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핵전력을 제외한 한국의 재래식 군사력이 세계 5위라고 말했고, 한국의 국방비 지출도 북한 국내총생산보다 많다고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조기에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핵전력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 조건을 법에 적어 놓았다는 점을 반박 근거로 들었습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지도부에 대한 비핵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할 때도 핵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이 말한 방어 목적과 별개로, 북한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까지 위협 평가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같은 시기 북한의 군사적 대응 예고도 비판의 배경이 됐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10월 19일 담화에서 대남 군사력 증강 배치와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이 담화를 대통령 발언과 함께 거론하며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군 당국에 철저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야당의 요구는 발언에 대한 비판에서 위협 평가의 근거를 밝히라는 요청으로 이어졌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에게 북한 핵을 방어 무기라고 표현한 근거와 선제 핵 사용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보도에서는 이 요구에 대한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추가 해명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배경과 경위
이 대통령은 이를 단순한 권한 전환보다 국가가 갖춰야 할 기본 요건의 회복으로 설명했습니다. 한미 간 협의도 돌려받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 사용 조건을 둘러싼 논쟁에는 2022년 9월 제정된 '핵무력 정책법'이 등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법이 선제 핵 사용 가능성을 명문화했다고 설명하며,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핵무기의 목적에 관한 설명과 법에 적힌 사용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 야당 반박의 배경입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이재명(대통령)
- 한국의 재래식 군사력과 국방비 지출을 근거로 자주적인 방위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보유는 인정하면서도 실제 전쟁에서 핵무기를 쓰겠느냐는 취지로 말했고, 전시작전통제권을 반드시 조기에 돌려받아야 하며 그럴 능력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충권(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북한이 핵무력 정책법으로 선제 사용 가능성을 열어 둔 만큼, 핵무기를 실전에 쓰지 않을 것처럼 보는 인식은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도부에 대한 비핵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할 경우도 핵 대응 조건이라는 점을 들며, 대통령의 사과와 실효성 있는 핵 억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 차호(개혁신당 대변인)
- 대통령이 2026년 1월에는 북한이 매년 핵무기 10∼20개를 만들 핵물질을 계속 생산한다고 말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해마다 그만한 분량을 축적하는 무기를 최후 방어용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북한 법의 핵 사용 조건을 전제로 위협 평가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이 대통령은 10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핵무기를 최후의 방어 무기로 표현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북한의 선제 핵 사용 가능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 김여정은 대통령 발언과 같은 날 대남 군사력 증강 배치와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를 밝혔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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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4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