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보수 성향 4건
- 미분류 1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니어재단·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경제학회는 10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김미루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장기성장률이 약 30년 동안 5년마다 약 1%포인트씩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29~2030년 무렵 성장이 정체되고 이후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성장률은 일시적인 경기 변동을 넘어 경제가 오랜 기간 성장하는 흐름을 뜻합니다. 따라서 김 부장의 진단은 2026년의 연간 성장률이 곧바로 마이너스가 된다는 발표가 아니라, 기존 하락 추세가 이어질 때의 조건부 전망입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로 단기 수출과 기업 실적이 좋아지는 상황에서도 장기 성장 능력의 약화를 별도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 토론회의 핵심 문제의식입니다.
김 부장은 성장 둔화의 주된 원인으로 생산성 증가세 둔화를 지목했습니다. 생산성은 같은 노동과 자본으로 얼마나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드는지를 뜻하며, 그는 기술 발전과 사람의 지식·능력 축적이 이 개선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법으로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고령층의 근로기간 확대를 뒷받침하는 노동시장 개혁을 제시했습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 경쟁력이 정체하거나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성과가 전체 지표를 끌어올리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를 산업 전반의 회복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의 지속 기간을 알 수 없다는 점과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이 중국 제조업의 저가 공세를 받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제시한 2026년 1~8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했지만, 반도체 증가율은 169.6%, 비반도체는 18%였습니다. 비반도체 수출도 늘었으므로 이 수치만으로 모든 산업의 수출이 감소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성장 해법 논의에서는 교육과 아이디어 평가 방식도 쟁점이 됐습니다. 김재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평가 제도가 혁신을 막는다고 주장하며, 탈락한 제안을 보관해 재평가하고 평가자의 판단도 사후 검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날 교육·노동시장·산업 지원에 관한 발언들은 정책 제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김세직 KDI 원장은 과거의 성장 방식이 현재에도 같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진국의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배우는 방식으로 성장했지만, 기술 격차가 줄수록 모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여지도 좁아졌다는 진단입니다. 그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스스로 만드는 능력을 키워야 장기성장률 하락에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업 지원 논의의 배경에는 민간기업의 기술·투자 역량 확대와 중국 제조업의 경쟁 압력이 함께 있습니다.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은 정부가 산업과 자원 배분을 직접 지휘하던 방식에서 역할을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제 안보를 위해 중국의 저가 공세를 받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대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숫자의 대상과 기준은 무엇인가
- 제조업 영업이익률과 반도체 두 기업 제외 시 비율
- 24% / 7.2%10월 12일 산업연구원이 제시한 2026년 2분기 수치이며, 7.2%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값입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 10월 12일 니어재단·KDI·한국경제학회가 공동 경제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 김미루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생산성 증가세 둔화를 장기 성장 능력 약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반도체 성과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구분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연결선은 같은 사안의 확인된 내용을 묶습니다. 인과관계를 뜻하지 않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 김김세직KDI 원장
- 강강성진한국경제학회장·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 정정철한국경제연구원장
입장 내용은 아래 카드에서 말한 사람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선은 같은 사안에 대한 발언이라는 뜻입니다.
김세직
KDI 원장AI 시대에도 사람이 생각하고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능력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창의력을 중심으로 교육과 입시를 바꾸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등록해 권리와 보상을 보장하는 제도를 제안했습니다. 공공적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는 정부가 사들이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민간이 투자와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정부는 기초연구·인재·기반시설처럼 민간투자가 부족한 영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위험이 큰 기술의 초기 불확실성을 함께 부담하되, 지원 목표와 성과 기준을 명확히 해 특정 기업에 대한 보호가 계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정부가 특정 기업을 골라 지원하기보다 자본과 인력이 새로운 기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변화의 비용이 근로자에게 집중되면 기술 도입과 구조개혁에 대한 저항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정책과 고용 안전망 강화를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잠재성장률
- 물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지 않으면서 노동·자본·기술 등 경제의 공급 능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뜻합니다.
- 노동시장 이중구조
- 고용 형태나 기업 규모 등에 따라 임금·고용 안정성·근로조건의 격차가 나뉘어 굳어진 구조를 뜻합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서로 다른 매체 4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매일경제
- 조선일보
- 동아일보
- 연합뉴스
리포트 갱신 기록 보기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5건, 매체 5곳 기준)
2026년 10월 12일 18:51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