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전 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사의 표명은 인사 검증 실패 논란 속에서 열린 대통령 기자회견 뒤에 이뤄졌습니다.
- 대통령을 더 도와야 한다는 지적에도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는 뜻을 유지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강훈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0월 15일 엑스(X)에 퇴임 소회를 올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강 전 실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후임 임광현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사의를 밝혔던 강 전 실장이 물러나고 후임자가 비서실장직을 맡는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강 전 실장이 퇴임 글에서 사퇴 이유로 설명한 것은 대통령의 사과를 지켜보며 느낀 책임이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의 책임자로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한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가장 괴로웠던 날이었다고 돌아보며, 대통령이 부족함과 송구함을 말할 때마다 큰 고통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임을 고민한 시점이 기자회견 당일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전부터 자신의 책임을 생각하며 괴로운 밤을 보냈고, 기자회견 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한 끝에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퇴임 글은 특정 업무 하나의 잘못을 따로 지목하기보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에서 느낀 책임과 사퇴를 결심한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강 전 실장은 사퇴 이유를 밝히면서도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감사를 함께 표현했습니다. 대통령의 행정 능력을 높이 평가했고, 국민을 대신하는 역할을 잊지 않는 정치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재임 기간 자신을 움직인 힘이었다며, 함께 일하는 동안 배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퇴임 뒤 비서실 운영에 대해서는 후임 실장과 참모들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습니다. 자신이 떠나더라도 청와대가 흔들림 없이 일할 것이라고 말하며 새 비서실장과 함께 일할 참모들에 대한 신뢰를 밝혔습니다. 응원과 비판 모두에 감사를 전했고, 기대에 보답하려다 조급했던 때와 더 세심하게 살폈어야 할 일들을 돌아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배경과 경위
사퇴에 앞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시 강 전 실장은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인사 검증은 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결격 사유 등을 살피는 과정으로, 강 전 실장의 사퇴는 이 과정에 대한 책임 문제가 제기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9월 18일 기자회견을 열었고, 강 전 실장은 사흘 뒤인 9월 2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강 전 실장이 퇴임 글에서 고통스러웠다고 언급한 기자회견은 이 회견을 가리켰습니다. 사의를 밝힌 시점과 실제 퇴임 시점은 달랐으며, 사직서가 수리된 10월 15일에 비서실장으로서의 재임을 마쳤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강훈식(전 대통령비서실장)
- 사의 표명 뒤 나온 비판의 대부분은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은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내용이 사실과 다른지는 퇴임 글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을 더 단단히 보좌해야 할 때 왜 떠나느냐는 지적에는 미안함을 표하면서도, 물러나 책임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강 전 실장은 10월 15일 대통령의 사직서 수리 사실을 밝혔습니다.
- 이 대통령은 강 전 실장에게 공로패를, 임광현 신임 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 강 전 실장은 퇴임 글에서 대통령의 사과와 자신의 사퇴 결심을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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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