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의원은 명태균 의혹을 둘러싼 과거 대응을 문제 삼았습니다.
- 한동훈 의원과 가까운 윤희석 전 대변인은 비판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안에서 주자들이 경쟁하는 통합을 제안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2026년 10월 28일 기준 공방의 중심은 오 시장의 무죄 판결 이후 제기된 보수 주자 연대론입니다. 이 의원은 10월 26일 CBS 라디오에서 오 시장과 자신, 한 의원 등을 묶는 구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대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오 시장의 판결을 계기로 함께하자는 주장과, 누구와 어떤 기준으로 협력할지를 둘러싼 이견이 동시에 나온 상황입니다.
이 의원은 반대 이유를 설명하면서 명태균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의 대응을 문제 삼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동조해 자신과 오 시장 등 여러 정치인을 함께 공격하려던 사람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가 한 의원을 뜻하는지 묻자 이름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청취자가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답해 비판 대상을 둘러싼 질문에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 의원은 명태균 의혹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고 보는 행위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상대를 감옥에 보내려 하거나 자신이 감옥에 가지 않으려 하는 정치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의 무죄 판결을 거론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확대했던 쪽의 책임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에 동조하거나 수사를 정략적으로 이용했다는 설명은 이 의원의 주장입니다.
연대에 관한 질문에서도 이 의원은 특정 인물들을 모으는 방식에 거리를 뒀습니다. 오 시장이 개혁보수를 위해 자신과 한 의원 모두 필요하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누구든 뒤에서 공작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협력 상대의 행동을 문제 삼은 답변입니다. 한 의원이 실제로 공작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한 의원과 가까운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월 27일 이 의원의 비판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응했습니다. 이 의원이 한 의원을 경계하는 이유로 지지층 경쟁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이는 윤 전 대변인의 해석입니다. 한 의원 본인이 이 의원의 최근 비판에 직접 답한 내용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윤 전 대변인의 설명을 한 의원 자신의 해명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배경과 경위
공방의 계기는 오 시장이 10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일이었습니다. 사건은 명태균의 여론조사 비용을 다른 사람이 대신 냈다는 의혹과 관련돼 있습니다. 이 의원은 판결 전인 같은 날 오전에도 라디오에서 오 시장과 한 의원의 연대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며 한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판결 이후의 연대 논의에 앞서 두 사람의 갈등이 이미 드러난 셈입니다.
과거에도 한 의원은 이 의원과 관련된 의혹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표였던 2024년 10월에는 명태균 의혹 관련자들의 해명과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한 의원의 과거 수사 요구가 이 의원의 최근 비판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과거 수사 요구의 의도를 이 의원의 현재 주장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이준석
- 유 전 의원과 나눈 대화는 사람 중심의 결집보다 가치 중심의 협력이라는 맥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의원 등을 한데 묶는 연대론에 반대하면서, 명태균 의혹을 정치적 기회로 이용했다고 보는 사람과의 협력에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 시장의 무죄 판결 뒤에는 의혹을 확대했던 쪽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윤희석(전 국민의힘 대변인)
- 이 의원이 한 의원에게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갑자기 좋은 관계를 맺기는 어렵다고 보면서도, 오 시장과 한 의원은 관계를 더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의원이 이 의원의 지지층을 일부 가져갈 수 있다는 경계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 유승민(전 국민의힘 의원)
- 국민의힘을 바꾸고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끌 구상을 가진 주자들은 당에 들어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안에서 경쟁한 뒤 통합의 힘으로 총선을 치러야 승리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주자들이 함께해야 한다는 주장에 더해, 국민의힘 내부 경쟁이라는 참여 방식도 제안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 이준석 의원은 10월 23일과 26일 라디오에서 한동훈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 이준석 의원은 오세훈·한동훈·이준석 등을 묶는 보수 주자 연대론에 반대했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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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 전당대회
- 정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대표와 지도부를 뽑거나 주요 의사를 결정하는 회의입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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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