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성향별 보도 건수
- 보수 성향 1건
- 미분류 2건
많이 보도한 매체
막대는 수집된 기사 건수이며 사실의 확실성이나 어느 쪽이 옳은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기존 전세보증금으로 이사할 집의 잔금을 내려는 세입자
이번 판결에서는 보증금을 제때 받지 못해 잃은 새 집 계약금도 배상 대상으로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세입자가 손실 가능성을 미리 알린 점과 보증금 미반환이 계약금 손실로 이어진 관계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전세를 놓고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집주인
이번 사건의 집주인은 기존 보증금 반환 책임과 별도로 계약금 손실액 1,500만원 및 지연손해금 지급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법원은 새 임차인의 보증금을 받아야 반환할 수 있다는 사정을 책임 면제의 근거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0월 7일까지 알려진 판단은 의정부지법 민사4-3부의 항소심 판결입니다. 이평근 부장판사가 맡은 재판부는 세입자 A씨가 기존 집주인 B씨를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 반환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새 집 계약금 손실에 대한 배상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1심이 인정하지 않았던 손해배상 책임을 항소심이 인정하면서, B씨가 지급해야 할 돈에 계약금 손실액 1,500만원과 지연손해금이 포함됐습니다.
배상 대상은 새 집에 낸 계약금 전체가 아니라 A씨가 돌려받지 못한 부분입니다. A씨는 새 집 계약금으로 2,200만원을 냈지만, 기존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해 잔금을 치르지 못했고 새 집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이후 계약금 가운데 700만원만 돌려받았으므로, 재판부가 배상을 명한 1,500만원은 계약 해지로 실제 잃은 계약금에 해당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기존 보증금을 늦게 돌려준 책임이 다른 집의 계약금 손실까지 이어지는지였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존 보증금 반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일과 새 집 계약금을 잃은 일 사이에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만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주택 임대차에서는 기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새 계약의 계약금을 잃는 등 상당한 손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판단의 근거로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가 새 집 계약금 손실 가능성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도 살폈습니다. A씨는 새 집을 계약한 사실과 함께 보증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잔금을 낼 수 없어 계약금을 잃을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알렸습니다. 재판부는 이런 통지를 받은 B씨가 손해를 일으킬 특별한 사정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단에 적용된 민법 제393조 제2항은 채무자가 특별한 사정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때 그 사정으로 발생한 손해까지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새 집 계약금 손실을 이 조항의 '특별손해'로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판결의 근거는 보증금 반환이 늦어졌다는 사실뿐 아니라, 그 지연이 새 계약의 잔금 지급과 계약금 손실로 이어진 경위와 집주인이 미리 전달받은 내용에 있었습니다.
B씨가 내세운 새 임차인의 보증금 수령 문제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새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받아야 기존 보증금 반환 의무가 생기거나 반환 시기가 미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임차인의 돈으로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을 관행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이유로 집주인의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배경 설명 더 읽기
A씨는 2022년 9월 경기 고양시의 다가구주택을 보증금 1억 6,000만원에 2년 동안 빌렸습니다. 계약 만료를 앞둔 2024년 7월 B씨에게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알렸고, 8월에는 보증금 2억 2,000만원인 다른 주택을 계약했습니다. 기존 집의 계약을 끝내고 새 집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존 보증금을 돌려받는 시점이 새 집 잔금을 낼 수 있는지와 연결됐습니다.
B씨는 계약 만료일까지 기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았고, A씨는 보증금 반환과 계약금 손해배상을 함께 청구했습니다. 1심은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청구는 받아들였지만 계약금 손실에 대한 배상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두 재판의 결론이 달라진 부분은 기존 보증금 자체의 반환 책임이 아니라, 반환 지연으로 생긴 추가 손해의 배상 책임이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남은 쟁점
- A씨는 새 집 계약금 2,200만원 중 700만원만 돌려받았습니다.
- 1심은 기존 보증금 반환 청구를 받아들이고 계약금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 항소심은 B씨에게 계약금 손실액 1,5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연결선은 같은 사안의 확인된 내용을 묶습니다. 인과관계를 뜻하지 않습니다.
누가 무엇을 말하나
- AA씨세입자
- BB씨기존 집주인
입장 내용은 아래 카드에서 말한 사람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선은 같은 사안에 대한 발언이라는 뜻입니다.
A씨
세입자A씨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알린 뒤 이사 일정에 맞춰 기존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 집 잔금을 내지 못하면 이미 낸 계약금을 잃게 된다는 사정을 여러 차례 전달했습니다. 보증금을 받지 못해 새 계약이 해지되자 기존 보증금 반환과 계약금 손실에 대한 배상을 함께 요구했습니다.
B씨
기존 집주인B씨는 새로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받아야 A씨에게 기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약 만료 전날까지도 같은 취지로 말했고, 만료일까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새 임차인의 보증금 수령 여부가 기존 보증금의 반환 의무나 반환 시기를 바꾸지는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용어와 앞으로 확인할 것
- 지연손해금
- 금전 지급 의무를 제때 이행하지 않아 늦어진 기간에 대해 부담하는 손해배상금입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서로 다른 매체 3곳의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중앙일보
- 뉴시스
- 연합뉴스
리포트 갱신 기록 보기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3건, 매체 3곳 기준)
2026년 10월 07일 15:40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