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플러 집계로 9월 통과량은 하루 평균 936만 배럴이며, 2월 말 충돌 이후 가장 많습니다.
- 회복의 배경으로 위치 신호를 끄고 이란의 추적을 피해 지나가는 유조선이 늘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 수송 확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이끄는 것으로 보이며, 운송비 상승 같은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 9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원유량(하루 평균)
- 936만 배럴2026년 9월 기준, 케플러 집계를 닛케이가 전하고 국내 매체들이 보도
- 8월 대비 증가량
- 356만 배럴2026년 9월 기준, 케플러 집계를 닛케이가 전하고 국내 매체들이 보도
- 충돌 전 하루 통과량
- 약 1,500만 배럴2월 말 충돌 이전 기준, 국내 매체들이 닛케이 보도를 인용해 전달
- WTI 선물 가격(충돌 후 최고가 119달러대)
- 배럴당 91~95달러2026년 9월 25일 기준, 국내 매체들이 닛케이 보도를 인용해 전달
- 초대형 원유운반선 하루 용선료
- 123만 달러2026년 9월 24일 기준, 한국경제 보도
무슨 일인가
유럽 조사기관 케플러 집계에 따르면 9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는 하루 평균 936만 배럴이었습니다. 8월보다 356만 배럴 늘었고,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양입니다. 충돌 전 하루 통과량은 약 1,500만 배럴로, 지금은 그 60% 수준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9월 28일 이 회복의 배경으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이 늘었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IS는 배가 자기 위치를 전파로 알리는 장치입니다. 케플러의 집계에는 AIS를 끈 유조선에 실린 원유도 포함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신호를 끄면 이란이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드론 공격이나 나포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9월 25일 배럴당 91~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충돌 이후 최고가인 119달러대보다 약 20% 낮은 수준입니다. 해협을 통한 수송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늘리고 있는 것으로 꼽힙니다.
배경과 경위
이란은 충돌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습니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의 약 20%가 지나는 항로입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7월부터는 홍해 쪽에서도 친이란 무장조직이 유조선을 공격했고, 9월 초에는 사우디 송유관이 공격을 받아 가동이 멈췄으며 유럽행 원유 출하도 취소됐습니다.
사우디는 충돌 직후 홍해 쪽 우회 수출을 늘렸다가,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은 뒤 다시 호르무즈 쪽 수출을 늘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국 가격평가기관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9~11월 인도분 원유를 오만 앞바다에서 옮겨 실어 넘기는 현물 입찰을 시작했습니다. 사우디는 그동안 장기 계약과 월별 공식판매가격 중심으로 팔아 왔기 때문에 이례적인 거래입니다.
이라크는 충돌 전 원유 수출의 90% 이상을 이 해협에 의존했습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5월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은 2월보다 60%, 하루 260만 배럴 줄었습니다. 시리아와 튀르키예를 거치는 송유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장은 해협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시작됐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습니다.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2월보다 하루 260만 배럴 줄었습니다.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홍해 쪽에서 친이란 무장조직의 유조선 공격이 잇따르기 시작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이 공격을 받았고,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HSBC는 같은 시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올렸습니다.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중동과 극동을 오가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하루 용선료가 123만 달러로 2월 말의 5.7배가 됐습니다.
- WTI 선물이 배럴당 91~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도리가타 유이(케플러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AIS를 끄고 해협을 빠져나간 뒤 페르시아만 밖에서 아시아행 유조선으로 원유를 옮겨 싣는 해상 환적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환적이 중동산 원유 공급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HSBC(글로벌 금융사)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9월 초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을 4분기 배럴당 95달러, 2027년 85달러로 종전보다 20~25달러 올렸습니다. 해협의 불안정이 길어지면 전쟁 이전의 저비용 수송 체계로 돌아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9~11월 인도분 원유를 오만 앞바다에서 환적해 넘기는 현물 입찰에 나섰습니다.
- 이라크(산유국)
- 닛케이는 이라크가 수출을 유지하려면 이 해협을 통한 유조선 운항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라크(산유국)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자국 연안까지 원유를 받으러 오는 구매자에게 배럴당 20~30달러를 깎아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국제해사기구(IMO, 유엔 산하 해운 규범 기구)
- 국제 항로의 유조선에 AIS 신호 발신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에는 긴급 조치로 신호를 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휘발유·경유 값과 물류비 부담을 가늠하는 운전자와 운송 사업자
- 국제 유가 지표인 WTI 선물은 9월 25일 배럴당 91~95달러로 충돌 이후 최고가 119달러대보다 약 20% 낮았습니다. 다만 HSBC는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을 4분기 95달러, 2027년 85달러로 종전보다 20~25달러 올려 잡았습니다.
기사에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투자나 구매를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9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원유량은 케플러 집계로 하루 평균 936만 배럴이며, 8월보다 356만 배럴 늘었습니다.
- 이 물량은 2월 말 충돌 이후 최대치이고, 충돌 전 하루 약 1,500만 배럴의 60% 수준입니다.
- 케플러의 집계에는 AIS를 끈 유조선에 실린 원유도 포함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 WTI 선물은 9월 25일 배럴당 91~95달러에 거래돼 충돌 이후 최고가 119달러대보다 약 20% 낮았습니다.
- 해협을 통한 수송 확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이끄는 것으로 꼽힙니다.
- 사우디 아람코는 9~11월 인도분을 오만 해상에서 환적해 넘기는 현물 입찰을 시작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닛케이는 AIS를 끈 유조선 증가가 통과량 회복과 유가 안정의 배경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위치 신호를 끈 유조선의 물량이 얼마인지는 보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사우디가 송유관 공격 이후 다시 호르무즈 쪽 수출을 늘렸다는 내용은 매체들이 추정으로 전한 것이며, 사우디 측의 설명은 보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한국경제는 높은 운임과 할인 판매, 복잡한 환적 구조가 굳어질 경우 중동산 원유의 공급 비용이 구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용어 풀이
- AIS(선박자동식별장치)
- 선박이 자신의 위치와 이동 정보를 전파로 내보내는 장치로, 국제해사기구가 국제 항로 선박에 발신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 다크 탱커
- AIS 신호를 끈 채 운항해 위치를 알 수 없게 한 유조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해상 환적
- 바다 위에서 한 배의 화물을 다른 배로 옮겨 싣는 방식입니다.
- 국제해사기구(IMO)
- 선박 안전과 해운 규범을 다루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 WTI 선물
-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를 미래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파는 계약으로, 국제 유가의 대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사우디 아람코의 9~11월 인도분 오만 해상 환적 현물 입찰: 장기 계약과 공식판매가격 중심으로 원유를 팔아 온 사우디로서는 이례적인 거래로 평가됩니다.
갱신 기록
-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6건, 매체 5곳 기준)
자주 묻는 질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가 얼마나 회복됐나요?+
케플러 집계로 9월 하루 평균 936만 배럴이 통과했습니다. 충돌 전 약 1,500만 배럴의 60% 수준이며, 2월 말 충돌 이후 가장 많은 양입니다.
봉쇄 중인데 어떻게 원유가 늘었나요?+
닛케이는 AIS를 끄고 지나가는 유조선이 늘었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위치 신호를 끄면 이란이 배를 추적하기 어려워 드론 공격이나 나포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AIS를 끄는 것은 불법인가요?+
국제해사기구는 국제 항로의 유조선에 AIS 발신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긴급 조치로 끌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어느 수준인가요?+
WTI 선물은 9월 25일 배럴당 91~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충돌 이후 최고가인 119달러대보다 약 20% 낮은 수준입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2026년 09월 30일 07:49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