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브리핑/세계/미국 테네시주 여성 사형수 독극물 집행 실패

#미국·중남미

WORLD / ISSUE REPORT

미국 테네시주 여성 사형수, 독극물 두 차례 투여 뒤 생존해 집행 중단

미국 테네시주 교정 당국이 9월 30일(현지시간) 여성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50)에게 사형 집행용 약물을 두 차례 투여했습니다. 파이크는 숨지지 않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집행은 중단됐습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제삼자 조사를 지시하고 연말까지 예정된 사형 집행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은 기사12건

2026년 10월 1일부터

보도한 매체12곳

수집 대상 기준

집계된 날1일

날짜별 브리핑 기준

가장 많이 다룬 매체매일경제

1건

이 글의 차례
  • 참관 기자들은 약물 투여 40분 뒤에도 파이크의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 테네시주 규정에는 두 번째 투여 뒤에도 사형수가 살아 있을 때 어떻게 할지에 대한 지침이 없습니다.
  • 변호인단은 잔혹하고 비정상적인 형벌을 금지한 수정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고, 교정 당국은 정해진 절차를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약물 투여 횟수
2회9월 30일 집행 시도 기준, 다수 매체 보도
투약 뒤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는 시점
40분 뒤9월 30일 집행 현장 참관 기자들의 전언, 매일경제·중앙일보·연합뉴스 등 보도
과거 정맥 확보 실패로 생존한 사형수
7명사형정보센터 설명, 뉴시스·SBS·연합뉴스 등 보도
파이크의 나이
50세9월 30일 기준, 다수 매체 보도

무슨 일인가

미국 테네시주 교정 당국은 9월 30일(현지시간) 내슈빌의 교도소에서 여성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50)에게 사형 집행용 약물을 두 차례 투여했습니다. 그러나 파이크는 숨지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행은 중단됐습니다. 변호인단이 법원에 낸 서류에 따르면 투여된 약물은 펜토바르비탈입니다.

집행을 지켜본 참관인들은 약물 투여 뒤에도 파이크에게서 생존 징후가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기자들은 투약 40분이 지난 뒤에도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습니다. 참관인들에 따르면 파이크는 첫 투여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교도관에게 팔의 느낌이 정상인지 물었습니다.

테네시주 규정은 첫 투여로 사망하지 않으면 두 번째 약물을 투여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투여 뒤에도 생존했을 때의 대응 지침은 규정에 없습니다. 주 교정 당국은 파이크가 생존한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경과 경위

파이크는 18세이던 1995년 남자친구와 함께 19세 콜린 슬레머를 숲으로 유인해 흉기와 돌 등으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당시 17세여서 가석방 가능성이 있는 무기징역을 받았습니다.

파이크는 약 30년간 복역하며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당한 점과 정신질환을 이유로 감형을 요청해 왔습니다. 청원서에서 자신을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18세 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이크의 어린 시절 성적 학대 주장이 사형 선고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됐는지가 집행 직전 법정 다툼의 쟁점이었습니다.

집행은 9월 30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연방 항소법원은 집행 직전 성적 학대 주장을 검토해야 한다며 집행을 정지했고, 연방대법원은 몇 시간 뒤 이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는 2024년부터 3개 약물 조합 대신 펜토바르비탈 한 가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전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5월에는 의료진이 혈관을 찾지 못해 예정된 4건 중 1건의 집행이 취소됐습니다.

  1. 18세였던 파이크가 남자친구와 함께 콜린 슬레머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고, 이후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 오전 10시로 예정된 파이크의 집행을 연방 항소법원이 직전에 정지했습니다.
  3. 연방대법원이 항소법원의 정지 결정을 뒤집어 집행 절차가 재개됐습니다.
  4. 저녁에 파이크에게 약물이 두 차례 투여됐지만 숨지지 않았고, 파이크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5. 변호인단이 테네시주 대법원에 집행 중단 긴급 신청서를 냈고, 빌 리 주지사가 제삼자 조사와 연말까지의 집행 보류를 발표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파이크 변호인단
파이크가 약물을 두 차례 맞고도 숨지지 않았고 불필요한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잔혹하고 비정상적인 형벌을 금지한 수정헌법에 어긋난다며 테네시주 대법원에 긴급 신청서를 냈습니다.
테네시주 교정 당국
성명에서 파이크의 생존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집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
포괄적인 제삼자 조사를 지시하고 연말까지 예정된 사형 집행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이 합법적이고 헌법적일 뿐 아니라 효과적인 집행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파이크를 어떻게 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테네시주 법무장관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항소법원의 집행 정지 뒤 변호인단의 시도를 '남용적인 지연 전술'이라고 규정하고 연방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소니아 소토마요르 연방대법관 등 진보 성향 대법관 3명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집행 정지 취소가 항소법원이 사건을 충분히 심리할 기회를 부당하게 막는다는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집행정지 취소를 결정한 다수 대법관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로빈 마허(사형정보센터 사무총장)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정맥을 찾지 못해 집행이 중단된 사례는 있었지만 약물을 실제 투여받고 생존한 사례는 없었다며 과거에 없던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메이 마르티네즈(피해자 콜린 슬레머의 어머니)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AP통신에 수십 년을 기다려 왔고 딸을 생각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테네시주 교정 당국이 9월 30일 내슈빌의 교도소에서 파이크(50)에게 사형 집행용 약물을 두 차례 투여했지만 파이크는 숨지지 않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참관한 기자들은 투약 40분이 지난 뒤에도 파이크의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 테네시주 교정 당국은 파이크의 생존 사실을 확인하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테네시주 규정은 첫 투여 뒤 사망하지 않으면 두 번째 약물을 투여하도록 하지만, 그 뒤에도 생존한 경우의 지침은 두지 않고 있습니다.
  • 빌 리 주지사는 포괄적인 제삼자 조사를 지시하고 연말까지 예정된 추가 사형 집행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형정보센터에 따르면 과거 정맥을 찾지 못해 살아남은 사형수는 7명이었으나, 약물을 실제 투여받고 생존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파이크 변호인단은 집행이 불필요한 고통을 준 과정이어서 수정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고, 테네시주 교정 당국은 정해진 절차를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 파이크 측은 어린 시절 성적 학대와 정신질환이 선고 때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테네시주 법무장관실은 이런 시도를 '남용적인 지연 전술'이라고 규정했습니다.
  • 변호인단은 신청서에서 파이크가 의식을 잃지 않았고 심장 박동도 정상이라고 주장했으나, 교정 당국이 파이크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는 내용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용어 풀이

펜토바르비탈
진정·마취 작용을 하는 약물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가 2024년부터 사형 집행에 단일 약물로 쓰고 있습니다.
사형정보센터(DPIC)
미국의 사형 제도와 집행 사례를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수정헌법의 잔혹하고 비정상적인 형벌 금지
미국 수정헌법이 정한 규정으로, 변호인단은 이번 집행이 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방 제6순회항소법원
테네시주를 관할하는 미국 연방 항소법원으로, 9월 30일 파이크의 집행을 정지했다가 연방대법원 결정으로 뒤집혔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빌 리 주지사가 지시한 포괄적 제삼자 조사가 집행 실패의 경위를 어떻게 밝히는지가 쟁점입니다.
  • 변호인단이 테네시주 대법원에 낸 집행 중단 긴급 신청서에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가 쟁점입니다.
  •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올해 예정된 추가 사형 집행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지사가 언급하지 않은 파이크의 향후 처분을 어떻게 정할지가 남아 있습니다.

갱신 기록

  1. 리포트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사 12건, 매체 12곳 기준)

자주 묻는 질문

크리스타 파이크는 어떤 사람인가요?+

18세이던 1995년 남자친구와 함께 콜린 슬레머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50세 여성입니다. 테네시주에서 200여 년 만에 집행되는 첫 여성 사형수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왜 독극물을 두 번 투여했나요?+

테네시주 규정이 첫 투여로 사망하지 않으면 두 번째 약물을 투여하도록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투여 뒤에도 생존했을 때의 지침은 규정에 없습니다.

파이크는 지금 어떻게 됐나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변호인들은 구체적인 상태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나요?+

사형정보센터에 따르면 정맥을 찾지 못해 집행이 중단된 사형수는 7명 있었지만, 약물을 실제 투여받고 생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01일 21:42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새 보도가 쌓이면 이 주소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

보도 구성

많이 보도한 매체

매일경제1건
뉴시스1건
한국경제1건
노컷뉴스1건
중앙일보1건
한겨레1건
조선일보1건
JTBC1건

날짜별 기사 흐름 12

제목을 누르면 원문이 새 탭에서 열립니다.

12건

  1. 독극물 투여 40분 뒤에도 생존…美 여성 사형수 집행 중단매일경제
  2. 미 테네시주 여성 사형수, 살인후 31년만의 독극물 2번 주사 사형집행에도 '생존'뉴시스
  3. 美 사형수, 독극물 주사에도 '드르렁'…사형 집행 중단한국경제
  4. 美 테네시주, 200년 만에 첫 여성 '사형' 집행…친구 살해 혐의[이런일이]노컷뉴스
  5. 독극물 주사 두번 맞고도 살아남았다…美사형수 초유의 사태중앙일보
  6. 사형 약물 두번 맞고도 살았다…미 테네시서 ‘전례 없는’ 집행 실패한겨레
  7. 18세 때 살인 美사형수, 두 차례 약물 주입했지만 생존... “연말까지 사형 집행 중지”조선일보
  8. 독극물 두 번 맞고도 생존한 사형수…"40분 뒤에도 코 골아"JTBC
  9. 사형 집행용 독극물 두 차례 주사했는데 생존…"이런 사례는 처음"SBS
  10. 31년전 살인 美사형수, 두차례 독극물 주사에도 생존…집행 중단연합뉴스
  11. ‘사형 약물’ 두 번 맞고 “드르렁” 코골아…너무 멀쩡한 사형수, 美 ‘발칵’ [월드픽]서울신문
  12. “사랑 빠진 채 떠날 것” 두 차례 독극물 투여에도 살아남은 사형수경향신문
HOW TO READ

이 페이지는 이렇게 읽습니다.

  1. 같은 사안을 다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의 기사를 가리지 않고 발행 시각 순서로 모았습니다.
  2. 해설 리포트는 여러 매체의 기사를 대조해서 AI가 쓰며, 양쪽 성향의 기사가 모두 있으면 양쪽을 함께 대조하고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습니다. 새 보도가 쌓이면 갱신하고 건수는 직접 셉니다.
  3. 기사 본문은 싣지 않고 원문으로 연결합니다.
집계 방법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