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브리핑/리포트/이재명 대통령의 엉터리 단어 지적 발언

DATA REPORT / POLITICS

이재명 대통령의 단어 사용 지적과 ‘좌아하게’ 논쟁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6일 국무회의에서 부정확한 단어 사용을 지적해야 한다고 말하자, 야당은 대통령 자신의 표현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논쟁은 장례식장의 ‘화환’이라는 말이 적절한지와 대통령이 SNS에 쓴 ‘좌아하게’를 어떻게 볼 것인지로 이어졌습니다.

모은 보도7건

2026-10-07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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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차례
  • 이 대통령은 방송 발언과 정부 공문서에서 정확한 언어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장동혁 대표는 사전의 화환 정의를 제시하며 대통령의 설명에 반박했습니다.
  • 야당은 대통령의 SNS가 지지층 결집에 쓰인다고 주장했고, 윤호중 장관은 소통이라고 답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이번 사안은 공식 언어를 정확하게 쓰자는 대통령의 발언과, 대통령이 직접 사용한 표현을 둘러싼 비판이 맞물린 논쟁입니다. 이 대통령은 10월 6일 국무회의에서 문법에 맞지 않는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며 방송 발언과 정부 공문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잘못된 표현을 누군가 지적해야 언어가 발전한다는 취지도 밝혔습니다.

발언의 계기는 장례식장 약관에 관한 보고였습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장례식장이 유족의 동의 없이 화환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에 쓰인 ‘화환’을 문제 삼아, 장례식에 쓰는 꽃은 보통 ‘조화’라고 하고 경사에 쓰는 꽃을 화환이라고 한다는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설명이 사전의 뜻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장 대표가 제시한 표준국어대사전 정의에서 화환은 꽃을 고리처럼 둥글게 만든 물건이며, 축하와 애도를 나타내는 데 모두 쓰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이 화환을 경사에 쓰는 꽃으로 설명한 것과, 화환에는 축하화환과 근조화환이 모두 있다는 장 대표의 주장이 맞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희 나라’와 ‘대인배’도 부적절한 표현의 사례로 들었습니다. ‘저희 나라’는 국민을 낮추는 표현이고 ‘대인배’에는 더 나쁜 비하의 뜻이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는 대통령이 제시한 언어에 대한 판단입니다.

이 대통령은 언어 사용에 대한 지적과 표현을 통제하는 일을 구분했습니다. 약어 사용 등을 통제하자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한글을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 단어를 방송에서 쓰려면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나라가 있다며 프랑스를 언급했지만, 그 설명도 ‘그런다는 것 같다’는 불확실한 표현으로 제시했습니다.

같은 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의 SNS 표현이 별도의 쟁점이 됐습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좌아하게’를 예로 들며 대통령의 게시물 중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겨냥해 지지층을 모으려는 글이 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해당 표현이 글을 읽는 사람들을 향한 말이라고 해석했고, 대통령의 SNS 사용을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설명했습니다.

배경과 경위

‘좌아하게’ 논쟁의 출발점은 10월 1일 대통령의 엑스 게시물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국정성과를 소개하는 지지자의 글을 공유하면서 참여를 요청했고, 여기에 ‘좌아하게’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말은 ‘우아하게’의 ‘우’를 정치적 좌우를 가리키는 ‘좌’로 바꾼 표현으로, 친명 정치인이나 지지층 사이에서 품격 있게 말하고 행동하자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대통령이 ‘좌아하게’를 SNS에 사용하면서 다른 사람의 문법을 지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이 자신의 언어부터 돌아봐야 한다며, 공식 언어를 강조한 발언과 대통령 자신의 단어 사용을 함께 문제 삼았습니다. 화환에 대해서도 사전이 축하와 애도의 용도를 모두 인정한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설명이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국회의원)
대통령이 자신을 비판하는 글에 일일이 설명하고 반박하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장관이 야당을 향해서는 ‘우아하게’라고 썼을 것이라고 답하자, 농담처럼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에게 SNS 사용을 줄이고 외교 관련 글은 참모와 의논하며 사적 계정 대신 공적 계정을 쓰도록 건의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윤호중(행정안전부 장관)
‘좌아하게’는 대통령이 글을 읽는 사람들을 향해 쓴 표현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야당을 향한 글이었다면 ‘우아하게’라고 썼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시했습니다. SNS 사용을 줄이도록 건의하라는 요청에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글을 올리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답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이 대통령은 10월 6일 국무회의에서 공식 언어의 단어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이 대통령은 10월 1일 엑스에서 정부 성과 관련 글을 공유하며 ‘좌아하게’를 썼습니다.
  • 10월 6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SNS 표현과 사용 방식에 대한 질의가 나왔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날짜별 브리핑에 잡힌 이 이슈의 보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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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8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

보도 구성

매체 성향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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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2건
미분류4건

많이 보도한 매체

조선일보2건
SBS2건
프레시안1건
국민일보1건
연합뉴스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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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의 기사를 모두 읽고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사실로 씁니다.
  2. 한쪽만 전한 주장과 확인되지 않은 의혹은 말한 사람을 밝혀 따로 적고, 맞서는 입장은 분량과 어조를 비슷하게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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