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대표는 막말을 한 의원의 한시적 직무정지를 위한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리특위 구성에서 민주당은 징계 논의의 교착을, 국민의힘은 야당에 치우친 징계를 우려했습니다.
-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언행 비판이 나왔지만, 지도부는 이진숙 의원의 국감 배제에 반발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비판 대상이 된 행동은 의원마다 달랐습니다. 이진숙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부모의 묘소를 방문하고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의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발언도 논란이 됐으며,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김태규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장소인 '부엉이바위'를 언급한 일을 함께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묘소 방문과 고인의 서거 장소를 거론한 일을 정치적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행동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의원의 묘소 방문을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천준호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개별 의원의 활동이라는 이유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세 의원에 대한 당내 징계 절차를 요구했습니다.
주 의원의 대통령 일정 관련 문제 제기를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0월 13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주 의원이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 경호 차량 영상을 공개하고 특검까지 주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보고 직후 구조와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며 주 의원의 행동을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한 주 의원의 구체적인 반박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월 13일 당 공식 방송에서 막말을 한 국회의원의 직무를 일정 기간 정지하는 국회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의원 징계를 다루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심각한 발언과 비윤리적 행동을 규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명이 어렵다면 일정 기간 활동 자격을 정지하자는 취지로, 세 의원에 대한 직무정지가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징계 논의가 막힌 배경에는 윤리특위 구성 방식에 대한 여야의 이견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자당과 국민의힘이 같은 수로 참여하면 의견 대립으로 징계 심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범여권으로 보는 조국혁신당을 야당 몫에 포함하는 구성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만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배경과 경위
이진숙 의원을 둘러싼 공방에는 국정감사 참여 자격 문제도 얽혀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민주당 주도로 이 의원을 국감에서 배제하는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수행한 업무가 감사 대상에 포함돼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는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10월 13일 세 의원을 '초선 패륜 3남매'라고 부르며 사퇴와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징계 심의·의결을 맡을 윤리특위가 22대 국회 개원 이후 29개월째 구성되지 못한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10월 1일 한병도 원내대표 명의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같은 수로 참여하는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직무정지와 관련한 법안도 앞서 발의됐습니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8월 5·18 특별법을 위반한 의원에게 최대 1년 동안 본회의·상임위원회 출석과 발언, 표결을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냈습니다. 이 법안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왜곡 토론회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김 대표가 이번에 제시한 막말 대응 구상과는 적용 대상으로 언급된 행위가 다릅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더민초(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 세 의원의 언행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최소한의 도의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을 국회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비롯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희용(국민의힘 사무총장)
- 이진숙 의원의 국감 배제는 다수 의석으로 야당 의원의 정당한 감사 활동을 제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0월 13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 김성태(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배현진(국민의힘 의원)
- 김성태 전 의원은 강성 지지층에 지나치게 호소하면 수도권과 중도·무당층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배현진 의원도 자극적인 소재로 정치적 존재감을 높이려는 시도는 근시안적이라며, 대다수 국민의 생각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서지영(국민의힘 의원)
- 논란이 된 언행을 국민 앞에 부끄럽고 죄송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민주당도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했던 발언을 돌아봐야 한다며, 극단적인 표현은 정치권 모두가 경계하고 반성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민주당은 김태규·이진숙·주진우 의원의 언행을 함께 비판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 이진숙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부모의 묘소를 방문하고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배현진 의원은 세 의원의 최근 언행과 관련해 자극적인 소재로 정치적 존재감을 높이려는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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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