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와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자 손봉기의 제청 절차에 흠결이 있었는지, 재제청 요구 사유가 명확한지를 두고 맞서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대응을 비판하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거론했고,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을 지지하며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원과 사법행정을 이끄는 대법원장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2026년 8월 28일 청와대가 보낸 공문으로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요청받았습니다. 재제청은 대법원장이 다시 후보자를 골라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 국회의 동의,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취임합니다.
갈등의 대상은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입니다. 조 대법원장은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후보자로 제청했지만, 청와대는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내지 않고 재제청을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후보자 추천 절차를 다시 진행하려고 후보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사퇴 의사를 물은 일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9월 22일 재제청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23일에도 공문에 요청 사유가 명확히 적혀 있지 않아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임명 거부 뜻이 공문에 분명히 드러났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는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사이에 권한 다툼이 생겼을 때 헌법재판소가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거부를 비판하며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고, 국회 질의와 국정조사, 특검 등 대응 방안을 거론했습니다. 당내 일부에서는 탄핵도 언급했지만, 지도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을 지지하며 대통령과 여당이 사법부를 압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양측은 대법관 제청권과 대통령 임명권의 관계를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배경과 경위
헌법 제104조에 따르면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이번 갈등에서는 후보자를 제청한 대법원장이 대통령의 재제청 요구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대통령이 제청된 후보자 임명을 거부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한겨레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재제청을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기존 추천 후보들을 배제하려는 절차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고, 조 대법원장은 제청 과정에 절차적 흠결이 있었다는 설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여야의 공방과 민주당의 대법원 항의 방문으로 대립이 확대됐습니다. 청와대는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별도로 관련 심판을 청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의 탄핵 언급에 대해 지도부는 국회 질의와 국민 설득 등 여러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청와대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조 대법원장이 요청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재차 밝혔고, 청와대는 사유가 분명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조희대(대법원장·대법원)
- 청와대 공문에는 재제청을 요구하는 명확한 근거와 사유가 적혀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제청 과정에 절차적 흠결이 있었다는 주장도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이재명(대통령·청와대)
- 청와대는 대통령이 손봉기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과 재제청 요구 사유를 공문에 명확히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적법하게 추천된 후보들을 배제하려는 절차가 오히려 공정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가 헌법과 법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질의와 국정조사, 특검 등 대응을 거론했으며, 지도부는 탄핵 추진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국민의힘
- 조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대통령과 여당이 무력화하려 한다며 조 대법원장을 지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임명동의안 미제출과 재제청 요구를 두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로 조 대법원장은 손봉기 부장판사를 제청했습니다.
- 청와대는 손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대법원장에게 재제청을 요청했습니다.
- 조 대법원장은 재제청 요구 사유가 공문에 명확히 적혀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청와대는 대통령의 임명 거부 뜻과 재제청 사유가 공문에 드러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비판하고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으며,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을 지지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 조 대법원장은 제청 과정의 절차적 흠결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지만, 청와대는 추천 후보들에게 사퇴 의사를 물은 일이 절차상 흠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청와대는 재제청 요구의 사유가 공문에 분명하다고 했지만, 조 대법원장은 사유가 명확하지 않아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청와대는 대통령의 임명권이 대법원장의 제청에 구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재제청 요구가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국회의 동의권을 침해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 진보 성향 매체
- 청와대가 재제청 요구 사유와 절차상 문제를 설명했지만 대법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대립을 주로 전했습니다. 민주당의 항의와 탄핵론, 청와대가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지 않기로 한 점도 다뤘습니다.
- 보수 성향 매체
-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사법부 독립에 대한 여권의 압박이라는 쟁점을 부각했습니다. 일부 보도는 청와대가 선택할 수 있는 법적 대응과 대법관 공석에 따른 재판 지연 가능성을 다뤘습니다.
- 83
- 54
- 11
- 86
- 57
- 148
용어 풀이
- 대법관 제청권
-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권한입니다.
- 임명동의안
- 대통령이 임명하려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의 동의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안건입니다.
- 재제청
- 대통령이 제청된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다시 후보자를 제청해 달라고 요구할 때, 대법원장이 후보자를 다시 골라 제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 권한쟁의심판
- 국가기관 사이에 헌법상 권한의 범위나 행사에 다툼이 생겼을 때 헌법재판소가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10월 6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조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부를지 법제사법위원회가 정할 예정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이후 긴급현안질의와 국정조사, 특검 등 국회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 대법관 공석을 해소할 재제청 절차가 진행될지는 청와대와 대법원장의 후속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이 사안의 시청자 반응
이 사안을 다룬 뉴스 채널 영상입니다. 조회수와 댓글은 전체 여론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보수 성향 채널
영상 17개 · 조회수 115.8만 · 좋아요 1.2만
[🔴이슈를 켜라] [LIVE] [속보]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거부…청와대 "헌법 위배" / 채널A채널A 뉴스 · 56.4만회자주 묻는 질문
대법원장은 왜 재제청을 거부했나요?+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 공문에 재제청을 요구하는 사유가 명확히 적혀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왜 다시 후보자를 제청하라고 했나요?+
청와대는 대통령의 임명 거부 뜻이 공문에 담겼다고 밝혔고, 후보자 추천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법관 한 자리가 비면 재판이 멈추나요?+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소부 구성을 조정해 재판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대법관들이 사건을 나눠 맡으면 처리 지연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이 갈등을 다투나요?+
청와대는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관련 심판을 청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 김유정 "조희대, 대통령인 줄 아나? 청와대 협의는 관행"[한판승부]노컷뉴스
- 조희대 “제청 흠결 수긍 못해”…청 “특정후보 배제 공정성 훼손”한겨레
- 청, 조희대 재제청 거부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안 해”경향신문
- “비선출이 선 넘었다”…조희대 겨냥한 與의 ‘선출 만능주의’중앙일보
- 조희대의 승부수에 법적 외통수에 걸린 청와대조선일보
- ‘대법관 1인 공석’ 장기화… 재판 가능, 지연은 불가피동아일보
- 민주, 대법원 항의방문…"내란잔불" vs "내로남불"SBS
- 조희대 국감장 세우려는 與, 탄핵도 거론…추석 이후 '사법전쟁' 격화할 듯뉴시스
- 조희대 입장 재표명에 靑재반박…與野 가세 속 이틀째 충돌연합뉴스
이 사안의 다른 보도
제목을 누르면 원문이 새 탭에서 열립니다.
- 민주당 “내란 세력 외톨이의 돌출 행동” 조희대 연일 비판경향신문
- "조희대의 난" 총공세 펴는 민주당…일각선 다시 "탄핵"JTBC
- 靑 "누가봐도 임명 거부 입장 명백"…이틀 연속 조희대 압박프레시안
- 조희대 재제청 거부에 "3차 조희대 난"·"사법 쿠데타" 여권 십자포화노컷뉴스
- 양보없는 靑 vs 조희대…여야도 추석 여론전 '사활'[CBS뉴스룸]노컷뉴스
- 靑 "대법관 임명권이 제청권에 기속된다는 건 위헌해석"노컷뉴스
- 청와대, 조희대에 3차 반박…“평범한 시민의 관점에서 공문 내용 이해하길”한겨레
- [속보] 청와대 "조희대, 사유 명확치 않다고 호도…조속히 후속절차 취해야"JTBC
- 민주당, 조희대 ‘재제청 거부’에 “내란 세력 마지막 외톨이의 돌출 행동”…탄핵소추엔 ‘신중’경향신문
2026년 9월 24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