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는 2026년 수도권 주택 착공을 목표의 81~88%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 실거주 규제 완화 요구에 홍 장관은 규제가 없는 지방의 임대 매물 감소도 제시했습니다.
- 홍 장관은 체육대회 수상자와 해외 건설근로자 특별공급의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일인가
전세 물량 감소의 원인을 놓고는 규제의 영향과 공급 부족에 대한 설명이 맞섰습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간임대사업자 규제와 실거주 요건 강화 때문에 전세로 나올 집이 줄고 월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집값을 안정시키려는 취지는 인정하면서도, 전세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선택할 물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긴다는 이유로 관련 규제를 되돌려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실거주 요건 강화가 전월세난의 일부 원인이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에 한정돼 있는데도 규제가 없는 지방에서 전월세 매물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관은 수요에 못 미치는 공급을 근본 문제로 제시해, 규제 완화 요구에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서울 주택 공급을 둘러싸고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의 방식도 논란이 됐습니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 시장이 국토부 장관과 만나 공급 문제를 일괄 타결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판하며, 행정 협의를 정치적 협상처럼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장관은 자신이 일괄 타결을 요구한 적은 없으며, 서울시에 협의가 가능한 사안부터 합의해 추진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답했습니다.
10월 23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는 2026년 수도권 주택 착공이 정부 목표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놓고 책임과 대응 방안을 따졌습니다. 국토부가 10월 16일 제시한 연말 착공 전망은 21만 8,000~23만 5,000가구로, 목표인 26만 8,000가구의 81~88% 수준입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공급 계획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고, 홍지선 장관은 공공 물량은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지만 민간 물량이 부진하다며 5개년 계획 아래 2027년에 만회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실거주 의무가 임대 물량을 얼마나 줄였는지는 수치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실거주 의무 때문에 시장에서 사라지는 전월세 주택이 공공임대 공급보다 많을 수 있다며 규모를 산정했는지 물었습니다. 홍 장관은 구체적인 통계치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월세 증가에 대해서는 수도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아파트 특별공급의 대상과 검증 방식도 쟁점이 됐습니다. 장경태 무소속 의원은 유니버시아드·세계 군인 체육대회 등에서 메달 1회로 특별공급을 받은 사례와 최근 3년간 해외 건설근로자가 반포·대치의 고가 아파트를 특별공급받은 사례를 들어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홍 장관은 우수 선수와 해외 건설근로자 특별공급의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추천 기관의 심사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국토부가 대상자를 추가로 검증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경과 경위
공급 목표를 둘러싼 이번 수치는 주택 공사를 시작하는 '착공' 기준입니다. 국토부는 10월 16일 국무조정실과 연 첫 주택 공급 정례브리핑에서 공공주택·신축매입·민간 정비사업 등의 남은 물량이 연말까지 착공하는 것을 반영해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완공해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의 수를 제시한 것은 아닙니다.
홍 장관은 최근 약 3년간 인허가와 착공이 줄어든 영향이 2025년과 2026년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2028년부터 공급이 개선된다고 설명한 데 대해 당장의 주거비 부담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급 확대의 필요성과 별개로 실제 물량이 나오는 시점이 공방의 배경이 됐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부 정책을 믿고 임대사업을 해온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민간임대사업자 규제와 실거주 요건을 원래대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세 물량 감소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준주택제도 활성화도 요구했습니다.
- 강대식(국민의힘 의원)
-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이 17억원을 넘고 전월세 상승세가 경기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공급 대책의 시급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의 최근 '집값 폭락' 발언에 대해서도 정부가 전망의 근거와 대응책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 김남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2024년과 2025년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인허가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의 공급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주택 공급 사업에 재산을 투입한 시민들이 있다는 점을 들어, 공급 문제를 일괄 협상 대상으로 삼는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
- 임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소형 비아파트·매입임대·장기 민간임대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가격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으며 2026년 말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대식 의원의 대응책 요구에는 집값 급락과 급등을 포함한 여러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10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과 공급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 정일영 의원은 민간임대사업자 규제와 실거주 요건의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 홍 장관은 민간 주택 착공 부진을 인정하고 2027년 공급 만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어 풀이
- 실거주 요건
- 주택을 소유하거나 취득하는 사람이 해당 주택에 직접 거주하도록 요구하는 조건을 뜻합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 일정한 토지 거래에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도록 지정한 구역을 뜻합니다.
- 특별공급
- 정해진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일반공급과 별도로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중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서울 주택 공급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홍 장관은 우수 선수와 해외 건설근로자 특별공급의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국토부의 추가 검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시행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이 사안의 다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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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