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의원들은 압수수색과 해외 자료 확보가 충분했는지 따졌습니다.
- 경찰은 새 사실관계나 고소·고발이 있으면 재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한 의원은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을 근거로 봉사활동 의혹에 반박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조사 대상과 방식도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청은 관련자 조사에 관해 피고발인 중 한 명인 한 의원 배우자 진은정 외국변호사를 한 차례 서면으로 조사했다고 답했습니다. 고발인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는 각각 네 차례와 두 차례 대면조사를 받아,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혐의를 확인해야 할 사람에게 조사 편의를 제공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청은 미국에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국제 공조 신청이 2022년 12월 검찰에서 반려된 뒤 추가 공조 요청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자료 확보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꼭 필요한지 설명이 부족하고, 사안의 경중에 비춰 미국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10월 12일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반려 사유를 보완해 다시 요청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당시 수사 관계자에 대한 감찰과 재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월 12일 한 의원 딸이 아마존에 등록한 교재가 킨들 전자책 자가출판 방식으로 판매되면 판매가격의 약 35%를 인세로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경찰이 수익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영리 목적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재수사를 요구했지만, 실제 인세 수령 여부가 확인됐다는 주장은 아니었습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재수사 요구를 검토하고 결과를 회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1년 8개월 동안 진행된 수사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적이 없다는 내용이 윤건영 의원이 10월 11일 공개한 경찰청 답변에 담겼습니다. 윤 의원은 10월 12일 참고인 조사 내역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우종수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024년 6월 많은 참고인을 조사했다고 밝힌 것과 차이가 있어, 김종철 직무대행은 실제 조사 인원을 확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0월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기존 수사가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대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 수사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새 사실관계나 고소·고발이 나오면 전면 재수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의원은 같은 날 봉사활동 의혹에 대해 2023년 12월 경찰의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경과 경위
쟁점이 된 것은 서울경찰청이 한 의원 딸 관련 의혹을 수사하며 미국에 있는 자료를 확보하려고 신청한 국제형사사법공조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에 수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 등의 협조를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이 2022년 11월 서울중앙지검에 법무부로 보내 달라고 신청했으나 검찰이 11일 만에 반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혹은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2022년 인사청문회 당시 제기됐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딸이 짧은 기간에 여러 영어 글과 전자책을 발표한 과정에서 대필 도움을 받았는지,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리는 등 허위 이력을 쌓았는지가 문제 됐습니다. 경찰은 시민단체의 고발을 수사한 뒤 2023년 12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불송치 처분을 했고, 시민단체의 반발로 수사심의위원회 절차가 진행됐지만 이후 사건은 종결됐습니다.
전자책에 다른 사람이 만든 수학 문제를 사용한 과정에서 저작권자의 동의를 언제 받았는지도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2022년 인사청문회에서 공개한 원저작자의 이메일을 근거로, 출간 전에 동의를 받지 않고 항의를 받은 뒤 사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한 의원은 해당 이메일에 대해 자신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이진수(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차관)
- 공소청을 통해 공조 요청의 처리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이 수사 의뢰 검토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진상 확인 결과를 받은 다음 그에 맞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한동훈(무소속 의원·전 법무부 장관)
- 자녀와 소속 단체가 실제 무료 영어 화상교습을 했고, 수업을 받은 아이들의 부모도 이를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 수사와 두 차례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으며, 시청도 아동센터의 소명을 받아들여 등록 취소 사유를 허위 실적 입력에서 관리부실로 바로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필 의혹에는 온라인 튜터의 첨삭을 받은 연습용 글이며 입시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봉사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직 법무부 장관 자녀 사건에서 검찰이 경찰의 해외 공조 요청을 이례적으로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장관에 대한 사전 보고나 지시 여부를 확인하고, 내부 조사로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 봉사 기록에는 영어 학습지도와 수업을 했다고 적혔지만 실제 활동은 일정 조정과 지원이었고, 봉사일지에 딸의 서명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허위 실적 입력을 이유로 해당 아동센터의 봉사 수요처 등록을 취소했으며, 요구한 증빙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김종철(경찰청장 직무대행)
- 고발인만 반복 조사하는 것은 일상적이지 않다며 당시 수사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새 사실관계나 고소·고발이 있으면 전면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수사 관계자 감찰 요구는 검토해 답하고, 법무부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를 통보받으면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경찰은 한 의원 딸 관련 의혹을 불송치했고, 수사심의위원회 절차 이후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0월 12일 국정감사에서 새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 한동훈 의원은 딸의 허위 봉사활동 의혹을 부인하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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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 직권남용
- 공무원이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다른 사람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키거나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범죄를 뜻합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경찰청은 법무부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를 통보받은 뒤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감찰 실시 여부나 결과 발표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안의 시청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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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與 "딸 허위 스펙 수사 외압" ↔ 한동훈 "망상에 개떼처럼 달려들어" [이슈PLAY]뉴스TV조선 · 17.3만회내용을 대조한 기사
진보 성향 매체와 보수 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아래 기사들을 서로 대조해서, 양쪽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저장하거나 옮겨 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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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