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재단은 수사 과정의 진술과 의혹을 확정된 사실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곽상언 의원은 입증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한동훈 의원은 수사가 조작되지 않았다며 비판 대상은 민주당 정치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금품수수 주장의 구체적인 내용은 한 의원이 10월 2일 SNS에 쓴 글에서 제시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본인 또는 가족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3억원 상당 피아제 시계 2개와 수십억원을 불법으로 받았다는 주장입니다. 한 의원은 그 돈에 곽 의원 부부의 미국 뉴저지 아파트 구입 자금도 포함됐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의 사과 요구에는 금품을 받지 않았다는 뜻인지 되물으며 사자명예훼손으로 고발해 보라고 응수했습니다.
한 의원은 곽 의원의 수사팀 참여 여부에 관한 지적이 금품수수 여부에 답하지 않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곽 의원 부부가 미국 뉴저지에 산 집값 일부를 박 전 회장이 냈다는 자신의 주장은 당시 수사가 조작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비판 대상은 노 전 대통령이 아니라 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민주당 세력이라며, 노 전 대통령 자신은 검찰 수사가 조작됐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10월 6일 입장문을 내고 한 의원의 금품수수 주장에 우려와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 의원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내용은 법원이 최종 판단한 사실이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이나 의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확정된 사실처럼 전달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노 전 대통령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일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검찰이 제기한 내용에 관해 사전에 알았거나 관여했다고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이 당시 검찰의 주장을 모두 확인된 사실처럼 말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법적 공방과 별개로 도덕적 책임을 졌다고 주장하며, 그가 감당하려 했던 책임을 존중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곽 의원은 한 의원이 노 전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의 금품수수를 확정된 사실이라고 말하는 근거를 물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의원은 한 의원이 당시 수사에 참여한 검사가 아니었고,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끝나 재판과 판결이 없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민주당 조계원 대변인도 10월 5일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시계와 돈을 받지 않았고 혐의를 부인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배경과 경위
한 의원은 10월 1일 국회 토론회에서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을 조작 수사의 피해자로 내세워 검찰 제도 폐지로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이 2009년 4월 30일 조사를 받았지만 구속영장은 청구되지 않았고, 서거 뒤인 6월 12일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가 종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 씨는 참고인 조사만 받았으며 기소된 가족은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10월 3일 SNS에서 2009년 수사에 변호인으로 참여했고 자신도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 발표된 수사 내용과 언론 보도가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자신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 의원에게 금품수수 주장이 사실임을 보여 주고 확인시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나
- 조계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노 전 대통령이 혐의를 부인했고 법원 판단도 없는데 한 의원이 수사 단계의 혐의를 사실로 단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보도가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며 노 전 대통령과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곽상언
- 한 의원이 당시 수사팀에 참여하지 않았고 사건도 재판 없이 끝났는데 무엇을 근거로 금품수수를 확정된 사실이라고 말하는지 물었습니다. 앞서 자신이 관여했는지와 관계없이 주장한 사실을 보여 주고 확인시켜 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로 확인되면 사과하고 비난과 처벌도 받겠다는 입장을 제시했습니다.
- 한동훈
- 곽 의원 부부의 미국 아파트 집값 일부를 박 전 회장이 냈다는 자신의 주장은 노 전 대통령 수사가 조작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수사팀에 없었다는 지적보다 금품수수 여부에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비판 대상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이용한 민주당 정치세력이라며, 노 전 대통령 자신은 검찰 수사가 조작됐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노무현재단
- 한 의원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은 법원이 확정한 사실이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과 의혹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사전에 알았거나 관여했다고 인정한 적이 없다며, 검찰의 주장을 확인된 사실처럼 전달하는 일을 비판했습니다. 고인이 감당하려 했던 책임을 존중하고 정쟁에 이용하는 일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엇갈리는 주장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사실
- 곽상언 의원은 한동훈 의원에게 금품수수 주장의 입증을 요구했습니다.
- 한동훈 의원은 곽 의원 부부의 미국 아파트 구입 자금을 거론하며 반박했습니다.
- 노무현재단은 입장문을 내고 한동훈 의원에게 노 전 대통령을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매체에 따라 달랐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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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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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 사자명예훼손
- 허위 사실을 드러내 죽은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형법상의 죄입니다.
- 공소권 없음
- 피의자가 사망하는 등의 이유로 기소할 수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입니다.
이 사안의 시청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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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집계 기준으로 작성한 리포트이며, 이후의 보도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요약과 분석은 투자 권유, 법률 판단, 가격 전망이 아닙니다.

